며칠 동안 9,300 달러의 가치를 유지한 후, 토요일의 비트코인은 9,000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많은 주요 거래소와 마진 거래소에서 최저치인 8,840 달러에 도달했다.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9011달러)
많은 트레이더들이 이 같은 하락세로 인해 허를 찔렸다.
비트멕스에서만 최소 2천만 달러 상당의 롱 포지션이 이 하락 동안 청산되었다. 이것은 지난 며칠 동안 청산된 약 5천만 달러에 추가된다.
[비트코인 고래 등장]
한 ‘크립토 데이 트레이더’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의 주문서(order book) 데이터에 따르면 대형 구매자가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자신의 요점을 설명하기 위해 아래의 이미지를 공유했다.
![](https://coincode.kr/wp-content/uploads/2020/06/EbiJ5BRXsAAxZD-.jpg)
이는 외견상 단일 플레이어 또는 소규모 플레이어 그룹이 비트코인 구매 주문을 8,600달러에서 8,800달러 사이로 쌓아올린 것으로 보인다. 차트를 공유한 거래자는 그 플레이어들을 ‘고래’라고 부를 정도로 주문이 많다.
비트파이넥스 오더북은 비트코인의 방향성을 예측한 전력이 있다.
아래는 다른 트레이더가 공유하는 차트지만, 이번에는 비트파이넥스 오더북과 관련하여 BTC의 가격을 좀 더 거시적으로 보는 차트가 있다.
최근 몇 달간 BTC의 랠리 중 상당수가 비트파이넥스의 오더북에 따라 강력한 구매지원이 선행됐음을 보여준다. 또한, 각 상단 1만 달러는 오더북에 따라 강력한 판매 지원으로 표시되었다.
[결국 하락세로 돌아설 것인가]
오더북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이 비트코인이 지속할 수 있는 랠리를 확신 확신하지는 않는다.
뉴스BTC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온체인 분석가 콜 가너가 BTC의 다음 ‘큰(big)’ 행보가 하락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채굴자들의 매도압력 상승, 비트파이넥스의 약세 오더북, CME의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통해 순매도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기관 등을 들어 이 같은 심리를 뒷받침했다.
가너는 비트코인이 7,800 ~ 8,200 달러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블록루츠(Blockroots)의 설립자인 조시 라거(Josh Rager)는 지난주 약 9,000달러의 지지를 잃은 비트코인이 8,5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트레이더는 8500달러의 이동으로 올 여름 곰(bear, 하락)들이 장기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TC의 범위는 분명하다. 지난 3주 동안 지속되고 있는 현재의 지원은 미드 레인지 브레이크 다운이며 가격은 8900달러, 그 다음으로는 8500달러의 최저가를 기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