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채굴 해시레이트 2개의 이동 평균 인디케이터를 나타내는 지표 ‘해시리본(Hash Ribbons)’에서 매수 시그널을 나타내고 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9일 보도했다.
5월 25일에는 마이너(채굴자)의 ‘항복신호’가 나왔었다.
이는 2018년 11월 6,000달러에서 3,150달러까지 급락하기 몇 주 전에 나타난 신호로, 반감기 이후 급격히 채산성이 악화된 ‘마이너의 항복’을 시사하는 것이다.
한편, 대형 마이너는 보다 저가의 전기세를 요구한 환경 정비나 신형 채굴 기기의 도입 등에서, 몇년 전부터 반감기 이후의 시세에 대비하고 있어 BTC 해시레이트는 1.15억 TH/s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부터 그 건재함을 엿볼 수 있다.
카프리올 인베스트먼트의 찰스에드워즈(@caprioleio)는 2019년 12월 28일 당시, ‘Hash Ribbons Buy confirmed(해시 리본의 구매 시그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언급. 해외 분석가 조니 모(Jonny Moe)도 ‘해시레이트 지표의 30일 이동 평균선이 60일 이동 평균선을 웃돈다’라고 하는 비트코인 사상 10회 밖에 나오지 않는 신호가 나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Two potential $BTC reversal patterns in progress with 2 slightly different, but similar, necklines:
1) Double Bottom: Neckline ~$7875 (blue)
2) Inverse Head & Shoulders: Neckline ~$7700 (yellow)
You combine this with the fact that the year end is traditionally a very important time for $BTC trend reversals/confirmations, giddy up.
Good summary of this from this guy:https://twitter.com/XAP_KOP/status/1209426208573796352 …
2019년 7월 이후 하락 추세를 뚜렷이 보이면서 큰 폭으로 하락, 연말에 걸쳐 오래 주춤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7,400달러에서 10,500달러까지 치솟았다.
2016년 이전에는 해시 리본의 구매 시그널 점등 후에 매우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해시 리본이 ‘항복 신호’에서 ‘매수 신호’로 전환되는 것은 반감기 이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채산성이 떨어지는 약소 마이너가 도태되고, 새로 채굴한 비트코인을 다음 강세까지 보유할 수 있는 효율적인 마이너가 대두하는 등 세대교체를 시사한다. 과거의 마이너 항복 기간은 평균 1개월 계속 되고 있다고 한다.
[ADX는 하락을 시사]
한편, 평균방향성지표(ADX)는, 녹색과 빨강으로 나타내 보이는 2개의 인디케이터가 「약세의 크로스 오버」가 되어, 하락을 시사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평균방향성지표(ADX)는 웰스 와일더 주니어가 개발한 기술적 분석 지표로, 트렌드의 기세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0~100 범위에서 수치가 높을수록 강세 트렌드를, 낮을수록 약세 트렌드를 나타낸다.
[비트코인 시황]
주초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전일대비 1.78% 상승한 9130달러로 추이. 27일 8850달러까지 급락했지만 그 하락세가 멈췄다.
CME(미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에서는, 새로운 「window(갭)」이 확정됐다. 지난 주말의 종가 9,250 달러에 대해, 시가가 9,175 달러로 75 달러의 갭으로 거래를 개시했다.
window(갭)는 미국 거점의 금융기관 등 대규모가 BTC 가격 변동에 대한 익스포저를 얻기 위해 사용하지만, 그 밖에 취급되는 금융상품과 같이 매주 금요일 16:00(CST)부터 일요일 17:00까지 휴장이 되기 때문에 24시간 365일 움직이는 BTC 시장이 그 사이에 급등·급락했을 경우, CME의 차트상에 갭이 생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