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크립트가 소식통을 인용해 나이지리아 세무 당국이 암호화폐 관련 세금 징수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무함마두 부하리(Muhammadu Buhari)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서명한 2023년 재정법은 지난 5월 1일부로 암호화폐 매매 수익에 10%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책 컨설턴트 티미 올라군주(Timi Olagunju)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 내역을 일일이 조회할 수 없기 때문에, 강제 징수보다는 자진 신고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익명의 정부 관계자는 "암호화폐의 폐쇄성과 자진 납세신고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실제 거둬들일 수 있는 세금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출처 : https://coinness.com/news/1064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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