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Extra Form
출처 http://www.coinreaders.com/7810

 


간밤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 재개 차질에 대한 우려에도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데 힘입어 올랐다.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6% 상승한 25,827.3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5% 오른 3,130.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2% 상승한 10,207.6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증시 블록체인 테마주는 평균 2.03% 상승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하락 흐름을 보이며 9,200달러 선을 다시 하회하고 있다. 장중 코인베이스 등 일부 거래소에서 9,000달러 선이 일시 무너지기도 했다. 이같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전문 시장분석업체 디지털애셋데이터(Digital Assets Data)의 공동 창업자인 마이크 알프레드(Mike Alfred)의 말을 인용 "채굴자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다. 실제 지난 6월 24일의 대하락은 명확한 근거가 된다"며 "채굴자들은 그날 당일 채굴량의 3배 이상을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단기 가격 전망과 관련해,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은 "최근 비트코인의 9,200달러 돌파 움직임은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주가가 급락 후 임시로 반등하는 상황)일 수 있고, 현 단계에서 추가 상승 모멘텀도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미디어는 "BTC/USD 페어는 9,300~9,500달러 사이의 많은 저항을 극복해야 확실한 강세로 전환될 수 있다. 하락세로 돌아서면 9,135달러와 9,006.80달러가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오케이엑스(OKEx) 소속 애널리스트 네오(Neo)는 "비트코인이 9,150달러 지지선을 성공적으로 수성한다면 9,4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다만 그렇지 못할 경우 또 다시 9,000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 방어에는 성공한 듯 하나, 유효한 반등 전환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는게 사실"이라며 "거래량 변화 측면에서 볼 때 '질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보기 어렵다. 중장기 모멘텀이 부족한 상태다. 9,150달러 단기 지지선 형성 여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블룸버그 소속 마켓 애널리스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의 최근 트위터를 인용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은 계속 줄어들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은 투기성 자산에서 암호화 금과 같은 존재로 탈바꿈하고 있다. 최근의 가격 '압축'은 더 높은 가격을 기록하며 해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는 매트 말리 밀러타박(Miller Tabak) 주식 전략가의 말을 빌어 "비트코인 강세 전환은 밀레니얼 세대 투자자들의 손에 달려 있다"며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월 기록한 고점인 10,500달러 선을 상승 돌파할 수 있다면, 수천 수만의 밀레니얼 세대 투자자들이 다시 열광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들에게 비트코인은 더 이상 미지의 영역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반면 대표적인 비트코인 비관론자이자 금 투자 옹호론자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최신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 장기 보유 투자자(HODLers)들은 망상에 빠져있다"면서 "최근 비트코인은 지난해 6월 고점 대비 33%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금 시세는 약 27% 상승했다. 금 가격 대비 비트코인 가격 낙폭은 53%에 달한다. 장기적인 추세는 이미 비트코인보다 금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7월 3일(한국 시간) 오전 7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98% 하락한 약 9,147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64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685억 달러이다. 

 

시총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0.50% 하락, 약 230달러 선을 기록 중에 있다. 반면 시총 4위인 리플(XRP)은 0.46% 오른 0.1780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8위)%, 크립토닷컴 코인(CRO, 시총 10위), 테조스(XTZ, 시총 12위) 등은 1~2% 가량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카르다노(ADA, 시총 8위), 체인링크(LINK, 시총 13위), 모네로(XMR, 시총 16위) 등은 1.5~3.5% 가량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618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4.4% 수준이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썸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93 비트코인 아직은 반등 가능성 있어.. 낙폭 과대 디파이 코인 주목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9.08 281
2292 비트코인 안도랠리 '잠시 멈춤'...BTC 저가매수 괜찮을까 file 마진판 2022.03.21 156
2291 비트코인 안도랠리, 불트랩?...BTC 전망, 강세론 vs 약세론 '팽팽' file 마진판 2022.07.18 212
2290 비트코인 안도랠리, 전고점 46,000달러 돌파가 관건 ..."BTC 변동성 커질 것" file 마진판 2022.03.18 209
2289 비트코인 안전자산 아니었어?...비트코인-증시 동조화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6.16 139
2288 비트코인 약세 전망 우위, 연말랠리 물거품 되나…이더리움·리플 반등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12.10 147
2287 비트코인 약세 전환, 3만달러 하회..."기관 매집 속 개인투자자, 시장 떠나고 있다" file 마진판 2022.05.18 386
2286 비트코인 약세 흐름 이어가…BTC 반등 멀어지나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7.06 130
2285 비트코인 약세 흐름, 연말 랠리 전망은?…이더리움·리플 등 알트코인 일제 하락세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12.11 103
2284 비트코인 약세 흐름…BTC 7천달러 안착 쉽지 않네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4.14 130
» 비트코인 약세, 채굴자 매도 탓?…블룸버그 "BTC, 가격 변동성 계속 줄어들 것"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7.03 125
2282 비트코인 약세장 논쟁 '헷갈리네~'...BTC 해시레이트 역대 최고치 경신 file 마진판 2022.02.15 190
2281 비트코인 약세장 더 갈까? 일시적?…리얼비전 CEO "최근 폭락장, BTC 회복력 증명" file 마진판 2021.05.30 107
2280 비트코인 약세장 바닥은 어디?···올해 BTC 전망 극과 극 file 마진판 2022.01.06 182
2279 비트코인 약세장에 "진짜 바닥은 1만달러", "퍼드 사라지면 사상최고가 경신" 갑론을박 file 마진판 2021.06.26 149
2278 비트코인 약세장에 알트코인 맥못춰…도지코인, 머스크 트윗에 급락·카르다노 나홀로 상승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1.02.26 116
2277 비트코인 어드바이저리 창업자 "BTC, 세계 최고의 부동산…매수해야"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5.08 182
2276 비트코인 억만장자 윙클보스 형제, 이더리움도 대량 보유중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5.25 155
2275 비트코인 여전히 강세장?…빌 밀러 "올해 BTC 랠리 거품 아냐" 마진판 2021.04.21 92
2274 비트코인 역대급 폭락에도 호들러는 움직이지 않았다 반감기 기다리나? 1년이상 보유지갑 큰 변동 없어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3.19 176
Board Pagination Prev 1 ...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 267 Next
/ 267

실시간 고래 입출금
Last Update :

CLOSE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