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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왔는데, 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돈을 따는 사람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임스 사이먼, 워렌 버핏, 레이 달리오, ... 많습니다.

 

 

제일 많이 회자되는 워렌옹의 경우 꾸준히 연 20%정도 내왔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우리 워렌 삼촌은

1) 워낙 천재고,

2) 전공도 그 방면으로 했고, (엄청난 스승 밑에)

3) 꾸준히 노력을 엄청 해왔고

4) 훌륭한 조력과 조직도 갖췄고

5) 영어도 잘해서 금융의 나라에서 온갖 정보 다 얻고

6) 인성과 심리도 갖췄고(기부, 꾸준한 햄버거, 낡은 집, 낡은 차...)

7) 천운도 따르는 

편이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일반인인 우리가

1) 워렌 삼촌처럼 천재도 아니고

2) 전공도 아니면서 (변변한 스승도 없으면서)

3) 노력도 간헐적으로, 자기 꼴리는대로 비체계적으로 해왔으면서

4) 조력과 조직도 없는 개미 주제에

5) 영어도 잘 못하고,

6) 인성도 워렌 삼촌에 비해 많이 부족하고,

7) 그렇다고 천운이 아주 좋은 편도 아니면서

 

워렌 삼촌만한 성과를 노리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전문용어로 일종의 '도둑놈 심뽀' 내지는 '날강도 심뽀'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부족한 인풋에 도에 넘는 아웃풋 기대하는 것은 도둑놈 심뽀가 맞을 겁니다...)

 

심지어 그 몇 배의 성과를 노리는게 이 판떼기의 기본욕심이다 보니,

하늘의 벌을 안 받는게 오히려 이상해 보입니다.

 

 

이런 정황들로 볼 때,  워렌 삼촌의 한 1/4 정도의 성과를 노리는 것이 우리한테는(대다수의 도토리들에게는) 정상이고, 우리 중 게중 뛰어나고, 진실되게 노력하는 사람들은(도토리들은) 워렌 삼촌의 약 1/2 정도의 성과를 올리면

잘 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걸 도토리 키재기라고 하나요...?)

 

그리고, 방금 언급한 이 정도의 성과는 맘만 먹으면 누구나 지속적으로 가능하다고 봅니다.

아니, ... '누구나'는 아닌 것 같고, 적잖은 사람들(도토리들)에게 가능해 보입니다.

 

 

 

결론: 

그러니까 말도 안되는 욕심내다가 언제고 장렬히 뒤지던지,

아니면,

자기 주제 파악하고, 주제에 맞는 성과나 기대하면서 이 판떼기를 즐기던지.

 

참고로, 저는 후자를 택한 (덜 용감한) 도토리중 하나입니다.

 

 

 

ps) 이 글이 누군가에겐 좀 의욕을 꺽는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지만, 자신을 직시하는 것이 매매에도 도움이 됩니다.

 

1) 자기가 별거 아니라는 걸 알아야, 자신은 툭하면 틀리는 존재임을(도토리임을) 알게 되고, 그러면 괜히 똥고집 부리다가 한 방에 골로가는 천하제일하수-도토리 꼴을 피하기 쉽고,

 

2) 자기를 잘 알고, 본인이 참여하는 시장이 어떤 곳인지도 나름 알아야, 위태롭지 않은 매매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3) 고만고만한 도토리들끼리, 좀 잘 나가고 있는 도토리들에게는 칭찬해주고, 힘들어 하는 도토리들에게 위로를 해주는 그런 곳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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