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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oinreaders.com/7903

 


간밤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경제 여파에 대한 우려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39% 하락한 25,706.0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56% 내린 3152.0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아마존, 알파벳 등 초대형 기술주들의 선전 덕분에 0.53% 오른 10,547.75에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미국을 비롯한 범세계적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수혜주가 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약세 흐름을 보이며 9,300달러 선을 하회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9,300달러 후반에서 9,400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다 9,200달러 선으로 후퇴했고, 거래량도 180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현재 BTC/USD 페어는 중요 약세 추세선(9,350달러 선)과 9,600달러 저항선에 직면해 있다. 만약 9,580달러와 9,600달러 저항선을 넘을 수 있다면 조만간 1만 달러 저항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로 약세 추세선과 9,3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8,800달러, 심지어 8,000달러 또는 7,800달러 선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갤럭시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이며 대표적인 비트코인 옹호론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최근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심하다.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투자 대신 보다 많은 자본을 금 투자에 할당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비트코인이 결국 금 시장 규모를 추월할 것이라고 믿는다. 다만, 아직 기술 채택 주기(adoption cycle)의 초기에 해당하는 현시점에 비트코인을 구매하기는 복잡하고 어렵다. 보다 편하고 쉽게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었다면 가격은 훨씬 높게 형성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미국 뉴욕 소재 상장지수펀드(ETF) 제공 업체 반에크(VanEck)의 디지털 자산 전략 총괄인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전략 자원이다"며 "각 국가들은 비트코인 축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업계 관계자를 인용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주식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해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허가가 필요하다. 만약 규제당국이 코인베이스의 증시 상장을 허가한다면, 암호화폐 지지자들에게 기념비적인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7월 10일(한국 시간) 오전 7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70% 하락한 약 9,267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81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08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724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2.7%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상황이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44)과 같은 44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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