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해시레이트·난이도 '긍정적 신호'…"BTC 에너지 가치는 12,800달러"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Jul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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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oinreaders.com/7899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소폭 강세 흐름을 보이며 9,4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황소(강세론자)들이 1만 달러를 목표가로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지만 곰(약세론자)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7월 9일(한국 시간) 오후 5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19% 상승한 약 9,387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9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30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758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2.7% 수준이다.  

 

토큰뷰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해시레이트는 120.72 EH/s, 채굴 난이도는 15.78 TH/s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조만간 새로운 최고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례로 암호화폐 투자자 찰스 에드워즈(Charles Edwards)는 "현재 비트코인의 (채굴 전력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가치가 12,800달러에 달한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곧 12,8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현재 BTC/USD 페어는 중요 약세 추세선(9,350달러 선)과 9,600달러 저항선에 직면해 있다. 만약 9,580달러와 9,600달러 저항선을 넘을 수 있다면 조만간 1만 달러 저항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로 약세 추세선과 9,3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8,800달러, 심지어 8,000달러 또는 7,800달러 선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오케이엑스(OKEx) 소속 애널리스트 네오(Neo)는 "최근 일부 숏(매도) 세력이 롱(매수) 포지션으로 돌아서며 이번 주 소폭의 반등을 이끌었다. 하지만 거래량이 터지기 전까지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

 

재 마켓 활성도를 봤을 때 비트코인은 알트코인 대비 저조한 퍼포먼스를 나타내고 있으나 심리적 저항선이 깨지면 알트코인으로 갔던 자금이 돌아올 것이다. 단기적으로 하락 채널 상단을 돌파한 상황이지만 유효 돌파 여부를 검증해봐야 한다. 따라서 이틀 간 조정 구간 하단이 9,380달러, 9,400달러를 웃돌 수 있을지 주시가 필요하다. 해당 구간 안착에 성공할 경우 9,600달러 부근까지 상승하고, 그렇지 않으면 9,300달러 하단까지 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뉴욕 소재 상장지수펀드(ETF) 제공 업체 반에크(VanEck)의 디지털 자산 전략 총괄인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전략 자원이다"며 "각 국가들은 비트코인 축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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