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비트코인 변동성 역대 최저... 거래량도 감소 추세

 

출처: 업비트

미국 증시는 전일 장종료 후 모더나 및 아스트로제네카의 백신 임상 발표로 인해 4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앞서 쏠림 현상이 지속된 페이스북ㆍ아마존ㆍ마이크로소프트ㆍ구글 등이 하락하기 시작하자 상승폭은 제한됐다. 골드만삭스는 예상치를 넘는 실적을 기록하고 증권거래 수익이 93% 증가했다. 미ㆍ중 갈등이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코로나 우려가 줄어들어 리스크 선호 심리가 강화하고 있다. 유가는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감소해 2% 넘게 상승했다. 금 가격은 안전자산 수요 감소로 보합세다.

 

미국의 코로나 일 신규확진자 수는 연일 6만5000명을 돌파하고 있다. 스페인은 2차 유행 가능성이 대두되며 16만명 대상 봉쇄에 들어간 데 이어 인도도 곧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에 대한 긍정적 소식이 나오고는 있지만 정체 중이었던 사망자 수가 다시 상승하고 있어 우려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중국 화웨이 관련 인사의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틱톡 금지 여부도 심사 중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이 코로나에 대한 대가를 전 세계에 치르게 하겠다고 선포했다.

 

비트코인(-0.16%) 변동성이 역대 최저로 하락하고 거래량도 동반 감소하고 있다. 한동안 지금과 같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은 디지털화폐를 음식 배달 전문 플랫폼 뎬핑에 적용하는 실험을 시작했다. 차량공유 및 택시 플랫폼 디디추싱도 곧 참여할 계획이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유명인의 트위터 계정이 동시 해킹됐다. 해킹된 트위터로 비트코인 스캠 주소가 올라온 뒤 11BTC 이상 전송된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