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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7천 명을 넘어서면서 경제 재개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돼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17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3% 하락한 26,671.95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8%상승한 3,224.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8% 오른 10,503.19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 블록체인 테마는 0.33%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2.29% 올랐다. S&P 500 지수는 1.25% 상승했지만, 나스닥은 1.08% 내렸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강보합 흐름을 보이며 9,1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한 주 동안 거래량 부재 속에 9,100~9,400달러 사이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였다.

 

이례적인 비트코인의 낮은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향후 방향성에 대해 갈피를 못잡고 관망하는 모양새다. 실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일간 가격 변동폭은 24일 연속 5%를 넘지 않았다. 비트코인의 낮은 변동성이 이렇게 장기간 이어진 것은 2019년 3월 말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이 지지부진한 장세를 이어가면서 향후 가격 전망과 관련해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일례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블룸버그 GTI 글로벌 강도 지표(GTI Global Strength Indicator)를 인용, “비트코인이 6월 초 이래 처음으로 매도 신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GTI는 연속적인 BTC 종가의 상승 및 하락 움직임을 측정하는 지수다.

 

이어 해당 미디어는 밀터 타박(Miller Tabak & Co.)의 주식 전략가 매트 말리(Matt Maley)의 분석을 인용 “현재로서 9,000달러는 1차 지지선이다. 해당 지지선 붕괴 시 강력한 하락 압력에 직면할 수 있으며 8,600달러 선까지 하락 시 위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의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다음 불마켓(강세장)을 맞이하기 전 한 번의 대폭 조정기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세계 경제 혼란 속 비트코인이 다음 강세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내 생각은 반대다. 비트코인은 이 같은 상황 속에서 한 차례 폭락을 겪을 것이며, 7,000~7,500달러대까지 되돌림된 후 '신뢰'가 부족한 트레이더들을 걸러내며 다음 강세장을 위한 포석을 깔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린 앨든 인베스트먼트 스트레티지'(Lyn Alden Investment Strategy) 창업자 린 앨든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rayscale Bitcoin Trust, GBTC)가 지난 1년간 순자산가치(Net Asset Value, NAV)에 대한 최저 프리미엄으로 거래됐으며, GBTC의 프리미엄은 지난 2017년 초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면서 "이같은 현상은 지난 5년간 2018년 11월을 제외하고 4차례 모두 강세장 반전 전조 역할을 했다. 장담할 순 없지만, 과거 이력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도 "비트코인이 좁은 범위 내 지루한 움직임을 이어가면서 기술지표들은 단기적으로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9,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비트코인 가격은 5월 27일 저점 8,63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9,480달러(7월 8일 고점) 저항선을 돌파하면 강세로 전환되며 9,800~10,000달러를 향한 랠리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도 최근 "만약 비트코인이 9,200달러 선 방어에 성공하며 9,300달러 선을 상향 돌파한다면, 단기적으로 9,6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7월 18일(한국 시간) 오전 8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16% 상승한 약 9,148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39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687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706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2.3%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44)보다 2포인트 하락한 41을 기록했다. 투심이 전날보다 소폭 악화되며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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