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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oinreaders.com/8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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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이틀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9,100달러대에서 답답한 횡보세를 보였다. 거래량도 120억 달러 규모로 저조했고, 구글과 바이두 등 주요 검색엔진에서 '비트코인' 검색량도 50% 넘게 감소했으며, 투자심리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 황소(강세론자)와 곰(약세론자) 모두 주도권을 잡지 못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형국이다. 

 

7월 20일(한국 시간) 오전 7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15% 하락한 약 9,143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2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658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717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2.0%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며칠간 비트코인(BTC)의 범위가 타이트해지면서 황소와 곰 모두 포지션을 잡기 위해 뛰어들기 전에 추세를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며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8,900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지면 곰 세력이, 반대로 9,500달러 저항선 위로 오르면 황소 세력이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향후 비트코인 가격 향방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현재 100일과 200일 SMA(단순이동평균선)를 상회하며 거래되고 있고, 거래량과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조만간 큰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며 "비트코인이 곧 더 높게 상승할 것"이라고 낙관론을 피력했다. 

 

전 골드만삭스 부사장 롭 코이프먼(Rob Koyfman)도 최근 "달러화 약세가 강한 후폭풍으로 다가오며 비트코인이 2년간의 조정국면을 마무리 짓고 상승할 수 있다"며 달러화 약세가 비트코인의 신고점 경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세계적인 경제사학자이며 2004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니얼 퍼거슨(Niall Ferguson) 하버드대학교 교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또 한번 큰 불런(폭등장)을 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거품이 또 생길 것이다. 비트코인은 점점 더 '디지털 금'처럼 행동할 것"이라고 장담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점진적으로 오르지 않을 것이다. 계단식으로 올라가고 계단 하나하나가 거품처럼 보일 것이다"고 주장했다.

 

반면 트위터에서 인기 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빅 체드(Big Cheds)는 최신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이 불런을 시작하기 전에 마지막 하락세를 보이며 5,000달러 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의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도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다음 불마켓(강세장)을 맞이하기 전 한 번의 대폭 조정기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모든 암호화폐 파생상품 플랫폼에 걸쳐 비트코인(BTC) 선물 거래량이 최근 몇 달 사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미디어는 "일일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의 감소는 북반구의 여름 휴가 때문"이라며 "코로나19(COVID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야외 활동이 왕성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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