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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가 총 200비트코인(약 21억 8500만원) 상금을 걸고 가상자산 트레이딩(거래) 대회를 개최한다. 3주간 가상자산 거래를 통해 상위 수익률을 달성한 참가자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20일 바이비트는 내달 10일부터 31일까지 가상자산 트레이딩 대회 더블유에스오티(WSOT, World Series of Trading)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비트는 전세계 가상자산 트레이더 간 원활한 교류를 통한 시장 활성화와 유능 가상자산 트레이더 육성을 목표로 해당 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이번 WSOT 대회는 비트코인(BTC) 팀전과 테더(USDT) 개인전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두 종목 동시 참여도 가능하다. BTC 팀전에선 팀 수익률·개인 수익률·개인 수익금을, USDT 개인전에선 개인 수익률·개인 수익금을 기준으로 각각 상금 획득 기회가 제공된다.

BTC 팀전 참여자는 유명 트레이더와 함께 전략을 공유하고 팀 전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협력할 수 있다. USDT 개인전 참여자는 자신만의 가상자산 트레이딩 전략과 능력으로 상금을 독차지할 수 있다.

WSOT 대회 신청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다. 대회 등록 전 사전예약을 하거나 등록 시작 후 48시간 이내 참여 신청한 트레이더에겐 별도 증정금을 획득할 수 있는 얼리버드(조기등록) 혜택이 제공된다.

바이비트 관계자는 “작년 개최된 바이비트 글로벌 트레이딩 대회에서 한국 팀이 전세계 2위를 기록해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가 높은만큼 실력있는 한국 트레이더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대회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와 미션을 제공해 흥미롭고 즐거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