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좋은 아침이야 형들.

하루 사이에 많은 희비가 갈렸네.

계속 조정을 바랬던 사람들

또는 조정이 얼마 있진 않았지만

이게 끝이 나주길 바라는 사람들.

 

이렇게 글을 꾸준히 올리는 것이 내 스스로

관점을 정립하는데 있어서 따로 피드백해주는

지인이 없어서 여기 올리는 이유도 있고,

그리고 여기 글을 올림으로써 좀 더 긴장을 하고

조심스럽게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내 지인들은 부처빔, 헝다빔, FTX빔 맞고 다 퇴학

했고 나만 겨우 살아 남았기 때문이다.

나도 부처빔, 헝다빔 맞고 절반 갈렸지만 어찌어찌

해서 복구하고 순익으로 전환 했는데 FTX 빔에서

무릎을 꿇게 되더라. 그때부터 지금까지 나름

열심히 해서 일정부분 만회를 했어.

본인만의 루틴을 정립해놓으니 선택에 대한 후회도

덜 하고, 조정이 길어져도 적어도 쉽게 패닉셀

하진 않게 되더라.

 

했제 그랬제로 보일 수 있으나 팩트는 팩트니

어제를 비롯해 최근 3일 복기 해보자.

비트는 4연속 일봉 음봉을 마치고 현재 37.7k

부근에 있다. 주봉도 음봉 아랫꼬리 길었는데

거의 다 말아 올렸다.

조정이 길어질수록 내 관점과 내 글에 조롱이 늘어

나던데. 결국 내가 맞았지?

관점 공유를 하면서 가장 즐거울 때는 역시 관점이

맞을 때지.

35~37k 박스권이고

34~35k 롱진입 할 사람은 하고, 현물 주울 사람

주으면 좋을 것 같다.

37~38k 은 위와 반대로 하면 좋겠다고

글을 남겼어. 결과적으로는 저게 최근 3일간

개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시나리오였다고

생각 된다. 그러나 포모 가질 필요 없는게

아래에 계속 이야기 하겠지만 기회는 온다.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뉴스나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 호재거리는 없고

악재 몇 개 있는데 이것도 악재라고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네. 결국은 세력들끼리 서로 치고 박고

하다가 긴장이 깨지면서 방향이 나왔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악재는 비트 현물 신청한 투자 기관들 중 한 두곳이

연기 되었다는 것인데, 상대적으로 네임드가 많이

약한 기관이라 굳이 시장이 반응할까 싶었다.

결국은 기승전 블랙록이다.

그리고 이더리움 역시 한 곳이 선물 ETF 승인,

또 다른 한 곳에선 현물 ETF 연기 이렇게 골고루

나왔더라. 이더에 대해 굳이 말을 안 하겠다.

말해봐야 손가락만 아프다. 때 되면 가겠지.

 

어제 새벽 35k 초반 때 60분봉은 상승다이버전스

출현했다고 내가 섰지. 나도 멘탈 잡으려고

이것저것 찾다보니 그게 나온거였어. 근데 60분

봉 정도로 이게 장을 바꾸겠다 강력한 확신은

들지 않았고 기술적 반등 정도는 나오겠거니

싶었어. 4시간봉은 그때 바닥 터치 후 바닥을 더

기어갈 것인가 반등할 것인가 고민할 때였고,

4시간봉 캔들 2개 지나서 4시봉도 상승다이버전스

출현했다. 상다 뜨면 무조건 오른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상다가 나와서 급격한 가격이 상승

동반한다 하더라도 단기적인 5~15분 사이

휩소가 한 번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과한 고배

롱이나 추격롱은 자제해야함.

새벽 2시쯤 800불 상승 후 바로 700불 내리

꽂아 버리는 무빙이 나온걸 보면 알 수 있음.

 

다시 비트는 4시간봉, 일봉 둘 다 단기선인

7일선 위로 올라 왔고 이평선 배열도 정배열로

순항중이다. 현재로써는 이대로만 진행한다면

좋은 보습을 계속 보여주지 않을까 싶은데

고래들이 잠시 숨고르고 또 롱숏롱숏 하면서

치고 박겠지. 그때 조정이 일어나고 우리같은

개미는 치인다. 긴장을 놓진 말자.

 

내가 차트 마스터, 차트 고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추세나 흐름 정보는 읽을 수 있는데

가끔 차트는 보냐 볼 줄 아냐 이런 댓글 달리면

그저 웃음만 나온다 ㅎㅎㅎ

 

4일간 약 4~5% 조정이 있었고, 지금 상태로 일봉

마감을 한다면 조정을 다시 되돌렸다라고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시총 큰 알트들과 일일 상승율 상위권

있는 알트들 보면 오히려 이 조정으로 인해 더 큰

상승을 했다. 이래도 불장이 아니라 할 수 있을까.

불장의 사이즈에서 저마다 생각하는 기준이 다를뿐.

어찌되든 불장은 불장이지.

몇 일 전부터 미들캡, 라지캡 애들 잘 보라고 했는데

눈치 빠른 형들은 이번 장이 그 형들에겐 기회였을거다.

 

몇 일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특정 코인 관련해서

호재 때리며 개미들 계속 꼬실 것이다.

그런 호재에 하나하나 반응 한다는 것 자체가 불장이란

증거지. 하락장에서는 구글이나 마소가 뭍어도 순간

몇 십% 펌핑하고 다시 조루가 되지만 상승장은

그게 몇 일 계속 지속된다.

 

34k 에 있던 초강력 매수 매물대는 물량으로 보면

절반정도 줄었는 걸로 보인다. 대신 34~35k 구간

매물대가 좀 더 촘촘해졌다.

35.4~36k 과 36.3~37.6 까지는 많이 비어 있어서

재조정이 온다면 다시 밑으로 미끄러질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지금 위치에서 쉽게 안심할 수 없다.

지금 침팬지롱, 무조건 롱 마냥 이렇게 롱만 외치다간

청산 당하거나 패닉셀 당하기 딱 좋지.

위로는 37.8~38k 에 매도벽이 강력하다.

쉽게 뚫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호재나 세력이 숏 청산 시키고 반대급부로 장대양봉

띄우면 가능할 건데, 여튼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38k 가 허매수 일수도 있겠구나 하는

가정도 할 수 있는데 희박해보인다.

 

여전히 김프는 2~3% 대를 유지하면서 조정이

왔음에도 개미들이 진입하기에 쉽지 않게 부담을

준다. 이미 타고 있는 개미들에겐 김프 방어가

되지만.

 

비트 도미가 상당히 올랐다.

그렇기 때문에 이 상태서 조정이 오면 알트들

낙엽처럼 우르르 떨어지겠지.

그냥 포기하면 편하다.

결국은 가상화폐 영역 내에서도 순환을 할 것

이기에 때 되면 펌핑차례 오겠지 하면서

기다리면 될 것 같다.

진짜 개xx 코인일지라도 한 번은 오겠지.

알트하는 형들은 도미넌스 중간중간 잘 확인

하고 비중 조절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이다.

 

계속되는 금리인하 분위기에 나스닥도 어제 장초

약간 비실했지만 좋은 모습으로 마감했고,

채권이나 달러, 원유도 많이 내리진 않았지만

좋은 장세를 유지해주고 있다.

ETF 되기 전까지 그 기대감으로 계속 올라줄 것 같고,

ETF 되어도 나는 계속 상승세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 전에 크게 털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물음표다.

9월부터 지금까지 거의 원웨이였는데,

1500불만 털어도 쉽게 털리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미국 연기금 시스템이나 ETF 라는 상품

자체의 시스템을 아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더 기대감

을 가지게 될 것이다. 오히려 그때부터 더 시작일걸.

ETF 관련 해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니가 말 했잔아 하면서 태클은 사양한다.

 

결국은 이게 멘탈 싸움, 심리싸움이다.

또 다시 조정은 오겠지만 투심 잘 유지하고 외화벌이

의 역군이 되시길 바라는 바다.

추천 달리는 게 늘어날수록 글 쓰는 것에 대해

적잖은 부담이 된다. 그러나 나와 같은 개미형들이

호구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쓰는 거니

당장에는 틀리거나 다르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봐주길 바란다.

관점이 다르면 나 한테 가르쳐 주면 될 일인데

굳이 여기서 싸울 필요가 없잔아.

오늘도 화이팅 하고 밥 잘 드시고 다녀라.

롱차롱차.

 

 

 

* 요약

여전히 박스권이다.

36~38k 격전지.

매물대가 약함으로 보수적으로 넓게

34~36 롱진입, 현물 분할매수

37~38 숏진입, 현물 분할매도

하기 좋은 구간.

이틀 전 나온 블랙록 퍼드는 그냥 퍼드로

없어질듯, ETF 전까지 그런 퍼드는 계속될것.

바라던 조정이 와도 쉽게 줍기 어렵다.

평소 시드 분할로 진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개별 알트 나 한테 묻지마라.

아무리 관점이 맞더라도 한 번 틀리면 죽일 놈

되는 게 이 바닥 아닌가.

그래도 내가 추천하는 건 있지.

비트, 이더.

여전히 나는 롱 관점이다.

길어서 미안하다..

수능 치는 형들 응원한다.

모두 모두 화이팅.

?
  • ?
    단쳐 2023.11.16 17:05
    큰 추세는 상방 , 큰 조정이 올 수 있으니 대비는 필수 .
  • ?
    란이 2023.11.16 17:06
    지금은 흔들리지 말고 조정 줄때마다 사는게 답인듯요. 다들 성투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썸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9889 현물거 바낸으로 좀 보내서 선물했는데 1시간만에 다잃었다 ㅋㅋㅋ 2021.04.23 169 0
19888 현물 하나 잘못건드렷다가 물림 겹둥이 2021.04.10 98 0
19887 현물 펌핑코인 물렸는데 오히려 셔니 2021.02.25 125 0
19886 현물 팁 좀 준다 빗맥러 2021.03.31 493 0
19885 현물 타점은 잘잡으면서. 1 4번타자3 2021.12.28 126 0
19884 현물 지금 후퇴하는게 하수인가 초고수인가 후아유 2020.09.10 84 0
19883 현물 이더리움ETF 가 오늘 연기될꺼라 생각하는 이유 2 자산가 2024.05.23 110 0
19882 현물 안 하는 이유 부산파워 2020.12.03 124 0
19881 현물 못하겠네요 file 비트에맞서 2021.11.30 147 0
19880 현물 모두빼서, 선물에 올인하였습니다!!! 고래잡으로 2021.03.14 158 1
19879 현물 매수가 답이다. 에코매스 2021.03.03 137 0
19878 현물 맛나노 .. 형들 지금 그냥던질까 ? 재 말들을까 1 file Koreanttt 2024.01.20 130 0
19877 현물 마진 파도같은 코인 인생 .. 운빨 1 인정많음 2021.04.01 245 0
19876 현물 레버리지 2 file 피콜로의더듬이 2023.07.17 100 0
19875 현물 도저히 답이 없어서 마진시작 3일차 3 file 보아 2021.06.17 323 1
19874 현물 다 정리해두고 숏관점 보길 잘했네. 사당 2021.01.20 120 0
19873 현물 vs 마진 뭐가더 쉽다고 생각하시나요?? 바이빗 2021.03.08 133 0
19872 현물 etf 리젝된거 맞지? 1 응우엔 2021.11.13 127 0
19871 현물 3년하다가 짤짤이 수익 바낸보냈는데 호랭이 2021.01.17 193 0
19870 현금이 최고인지 아는 특히 고령층 형들 필독 코인충 2020.12.18 158 0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1028 Next
/ 1028

실시간 고래 입출금
Last Update :

실시간 속보

CLOSE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