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보안업체 디월렛랩스(dWallet Labs)가 최근 보고서에서 "블록체인 인프라 업체 인프스톤스(InfStones)가 호스팅하는 밸리데이터(검증자) 주소들은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에 노출돼있다. 약 10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위험에 노출된 상태"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조사 결과 밸리데이터 주소 수백 개의 프라이빗 키가 취약점을 통해 유출될 수 있었으며, 밸리데이터에 위임된 ETH·BNB·SUI·APT 등 10억 달러 상당 암호화폐에 도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프스톤스는 "잠재적인 취약점은 극히 일부 활성 노드에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버그 바운티와 보안업체 감사 등 대응에 나선 상태"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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