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온라인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애널리스트 겸 리서치기업 창업자 마티 그린스판(Mati Greenspan)이 비트코인과 미국주가지수 S&P500의 상관성은 느슨한 상관관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Quantum Economics의 5일 소식지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와 S&P500(미국 증시)의 상관관계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관관계가 강했다고 여겨지는 코로나 감염 확대의 초기 단계(3월~5월)에도 그린스판에 따르면 상관관계는 희박했다.

 

아래는 뉴스레터에 실린 비트코인과 S&P500의 상관관계(Pearson의 상관계수를 이용해 검증한 결과)을 나타낸 것이다. 1.0의 경우는 「완전한 상관관계」, -1.0을 「완전한 역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3월 이래, 상관성은 한때 0.6까지 올라 있었지만, 현재는 0.2를 밑돌고 있다”

 

 

[S&P500과 금]

한편 온스 당 20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인 금은 7월 S&P500과의 상관관계가 다시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3월 말 ~  4월 초 금과 S&P500의 상관관계는 역사적 수준에 이르렀으나, 아래 그림에 나타난 빨강(비트코인과 S&P500)과 달리 6월 이후에는 부정적인 수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