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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이 강세 흐름을 보이며 일시 11,800달러 선을 회복했지만 이후 상승폭이 줄며 현재는 11,7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차트 상 비트코인 가격은 11,600~12,000달러 사이에 갇혀 있는 모양새다. 12,000달러를 돌파하는 것이 비트코인 강세 시나리오를 뒷받침해 줄 것으로 보인다.

 

8월 9일(한국시간) 오전 9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07% 상승한 약 11,737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76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1663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577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0.6%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확연히 개선되고 있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77)과 같은 77을 기록, 극단적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코인텔레그래프의 정기기고자 미카엘 반 데 포프 (Michaël van de Poppe)는 "BTC/USD 거래 쌍은 여전히 11,800~12,000달러의 저항 지역에서 싸우고 있다. 이 가격대를 확실히 돌파할 수 있다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15,000~16,000달러를 훌쩍 넘을 수 있다. 반대로 비트코인 가격이 11,3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10,700달러 선이 다음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최근 코인텔레그래프 기고를 통해 "비트코인의 새로운 강세 사이클을 확인하기 위해 11,500달러는 '가장 중요한(Most Important) 수준이다"며 "'호들러(HODLers)'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온체인 지표와 달러화 약세 등에 힘입어 12,000달러 저항선을 넘어서면 비트코인은 14,000달러와 17,000달러의 더 높은 저항 수준까지 치솟을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시빅(CVC)의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비니 링햄(Vinny Lingham)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12,000달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이 다음 단계의 강세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12,000달러 선에서 통합(바닥 다지기)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8월 초 블룸버그는 8월 암호화폐 전망을 통해 "비트코인이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저평가됐다"면서, "비트코인과 금이 단기적으로 동조화된 흐름을 나타내며 고점에 안착했다. 제한된 공급과 낮은 성장률 측면에서 두 자산은 유사성을 띈다. 두 자산이 일정한 가격 비율(6배)로 상승한다고 가정할 때, 금이 3,000달러까지 상승하면, 비트코인은 18,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부편집장 겸 유명 경제학자인 조 웨이센덜(Joe Weisenthal)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놀라운 것은 비트코인이 얼마나 거시적으로 민감한 금융자산이 되고 있는지다. 금과 얼마나 동조되고 있는지 보라"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 회사인 모건 크릭 디지털 애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앤서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최근 팟캐스트를 통해 "디지털 금인 비트코인이 금 시장을 추월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이 2021년말까지 1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젠베르크 캐피털(Heisenberg Capital) 설립자 겸 카이저 리포트(Keiser Report) 진행자인 맥스 카이저(Max Keizer)도 최근 "비트코인이 2만 달러 선까지 별다른 저항 없이 상승할 수 있고, 28,000달러에서 잠시 후퇴하겠지만 곧 10만 달러를 향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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