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뉴스와이어에 따르면 FTX 측이 바하마 계열사인 FTX디지털마켓과 청산 관련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향후 FTX 채권자들은 챕터11 파산 계획에 따라 채무자 그룹 혹은 FTX 디지털 마켓 중 청구 대상을 선택한 뒤 청구 채권 규모를 조정해야 한다. 파산 계획은 지난 10월 16일 FTX 채권자 연합이 발표한 내용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FTX 디지털 마켓은 채권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바하마 부동산과 기타 자산을 처분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합의에 대해 델라웨어 파산법원, 바하마 법원의 승인을 아직 받지 않은 상태다. 앞서 FTX는 FTX디지털마켓이 거래소 자산 소유권을 부당하게 주장했다며 FTX디지털마켓 청산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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