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 주봉 바이낸스)
업비트 원상전의 해외상장 주봉입니다.
2023년 2월 상장하고 1년내내 하락하던 아스타
업비트는 뜬금없이 1년 가까운
주봉 전고점을 앞두고 상장합니다.
아스타 상장이 만약
a지점인 10월23일 쌍바닥을 찍었거나
b지점인 11월6일 이평선 위에 올라와서 상승초기에,
즉 전고를 도달하기 이전인
가을에 상장했으면
업비트 이용하는 한국인은 적어도 크게 물리거나
손해는 보지않았을 것입니다.
설마 물리더라도 한두달 존버만 해도
전고까지는 탈출하거나, 큰 이익을 봤을겁니다.
그런데 업비트는 하필이면 주봉 전고점 바로 직전에 상장합니다.
(아스타 1시간봉)
당일날 상장을 발표하자 16시부터
바이낸스 아스타는 치솟아서
1시간봉 70% 가까이 상승하면서
주봉 전고점을 뚫어줍니다.
1년내내 아스트라 물렸던 외국인들은
모두 탈출하거나 엄청난 단타 익절로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19시 상장하자 기술적 반등으로
겨우 1시간 12%만 오르고
대부분 매수자는 물리고 맙니다
(이미 70%오르고 주봉 전고점에서 매도세가 나왔을테니 더 오를수가 있나요)
거래불가 구간을 제외하면
매수지점에서
이미 아스타는 주봉 1년 전고점을 터치하고 내려오는 과정이라서
해외 차트를 모르면
그냥 업비트하면서 아스타를 매수하면
높은 확률로 물릴 수 있는 구간에 상장한 것입니다.
쌍봉을 찍으면 일단 하락한다.
이건 기본중에 기본이고, 이걸 업비트 관계자가 모를리는 없지 않나요
불과 몇시간전의 당일 상장 공지가
해외 거래소 이용자들에게만 구조대 혹은 익절 역할만 할거라는건
차트를 조금만 아는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건데
업비트 관계자만 이걸 몰랐을까요?
이날 업비트 거래량은 7천억이고
어마어마한 물량인데
이 거래의 대부분은 손해를 봤을겁니다.
애초에 상장시점이 불리한 시점이였으니까요
물론 여기서 더 안빠지고 횡보하고 있으니까 아마
오늘 내일, 더 상승 할지도, 더 빠질지도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데 지금 대세 메타인
AI관련 코인이나 BRC-20코인
레이어2 DeFi 코인이나
레이어2 GameFi 코인도 아니고
뜬금 폴카닷 생태계 코인을
주봉 전고 앞두고 상장하는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네요.
써보니까 업비트는 트레이딩뷰 시간봉도 몇개밖에 없고
(2시간봉이나 8시간봉 3일봉 같은게 없거나 커스터마이징 안됨)
에어드랍 받은 코인들도 입출금 불가에 컨버팅도 안되고
반드시 있어야할 스탑로스 기능도 몇년이 지난 아직까지 없고
급하게 주문취소에는 팝업창에 엔터키도 안먹고
그냥 유저들이 아무런 컴플레인 없으니까
혹은 있어도 무시하고
그냥 호구로만 보고 영업하는것 같습니다.
UI도 그렇지만
이번 원화상장 시점 보니까
업비트는 TV광고로만 소비자 위하는척 하지 말고
진정으로 거듭나야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