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기 분석가에 따르면 고래 무리는 12,000 달러에서 14,000 달러의 범위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핵심 영역임을 보여준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가 데이비드 푸엘(David Puell)은 지난 4년간의 비트코인(BTC) 사이클을 바탕으로 8월 16일 몇 가지 핵심 데이터 포인트를 제시했다. 자료에 따르면, 고래 무리(Whale Clusters) 때문에 비트코인의 경우 14,000 달러 수준이 결정적인 가격 포인트다.

 

이 가격대는 19년 6월에 기록한 비트코인 버블 붕괴 이후 최고치이며, 지금 현재 상한가 저항선으로 기능하고 있다.

 

푸엘에 따르면, 고래 무리는 9,000 달러에서 12,000 달러 범위에서 구매한 많은 대형 구매자들을 보여준다. 9,000 달러에 산 고래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보고 있고, 12,000 달러에 산 고래는 손익분기점에 있다.

 

 

따라서 대량의 매각 행동은 변동성의 급변동이 생기기 쉽고, 9,000 달러에서 10,000 달러 부근을 지원하는 저항선 라인이 역전하기 쉬운 포인트로 본다.

푸엘의 관측에 따르면, 매매되지 않고 보유한 비트코인의 수를 보면, 두 마리의 고래들 사이에서 투쟁이 일어나고 있다.

 

12,000 ~ 14,000 달러로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고래와 1년여만의 최고치 업데이트 후 현재 구매하려 하고 있는 고래이다.

 

 

만약 조정이 일어났다면, 과거 데이터를 참조하면 10,000 달러 부근에서 비트코인 ‘매집 존’이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푸엘은 예측하고 있다.

위에서와 같이 데이비드 푸엘은 과거의 가격주기를 검토하고 논하였다. 이는 분석기법 중 하나이며, 값 움직임에는 신형 코로나의 전염병 상황, 금 가격, 미 달러 가치 기타 다양한 요소도 포함돼 온다.

 

[고려해야 할 몇 가지 변수]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 추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가 여럿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비트코인은 세계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자들이 가치의 대체 저장소를 고려하게 된 것일 수도 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저금리 정책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통화공급은 비트코인 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많은 분석가들은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