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리워드 프로젝트 스톰엑스(STMX)의 최고경영자(CEO) 사이먼 위(Simon Yu)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BTC 가격이 45,000 달러를 회복하기 전까지 나는 낙관 전망을 유지했지만, 최근 몇 가지 위험 신호를 포착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상황이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며, BTC 가격도 너무 빠르게 오르고 있었다. 또 레딧에서는 사람들이 '폭스 뉴스에 따르면'이라며 블랙록 경영진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1월 2일 혹은 3일에 이뤄질 것이라는 루머를 퍼뜨리고 있었다. 당연히 폭스에서는 이러한 기사를 찾아볼 수 없었으며, 이는 큰 위험 신호였다. 또 이제 막 신년 연휴가 끝난 시점이다. ETF 승인 같은 복잡한 일은 이렇게 빨리 진행되지 않는다. 특히 정부기관은 더 느리다. 대다수 낙관론자들은 1월 ETF 승인 확률을 90~95%로 점쳤지만, 그동안 SEC가 줄곧 현물 ETF를 거부해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너무 높은 확률이다. 지금 ETF가 승인되면 미국 정부에 득이 되는 것도 아니다. 다수 국가에서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BTC 강세는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 있다. 따라서 SEC가 1월에 BTC 현물 ETF를 승인할 확률은 30%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한다. 2017년 초 모두가 ETF 승인을 확신했고, 당시 시장에서도 BTC는 랠리를 펼치다가 급락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물론 이후 BTC 강세장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긴 했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날 자신의 BTC 숏 포지션 수익률(+85%, 약 25.9만 달러 수익)을 첨부하며 "위험 신호 감지로 꽤 괜찮은 하루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원문출처 : https://coinness.com/news/108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