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성장세, 일부 '거품'...신중 접근 필요

by 번개스캘퍼 posted Aug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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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디파이 성장세, 일부 '거품'...신중 접근 필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성장세가 지나치게 과장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실제 21일 디파이 데이터 제공 플랫폼 디파이 펄스(Defi Pulse)에 따르면 최신 기준 디파이 TVL은 65억 5,000만 달러로, 8월 초( 40억 1000만 달러) 대비 약 1.5배 늘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조정 후 디파이 프로젝트별 실질 TVL은 기존 발표된 TVL와 상당한 격차가 있었다. 일례로 메이커다오의 경우 TVL 성장의 75%가 신규 자금 유입이 아닌, 단순 토큰 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 익스체인지 가이드는 "'디파이'라는 신규 산업 성장에 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지만, 동시에 거품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TVL은 디파이 성장을 가늠하는 척도로, 사용자 대출 현황 및 수요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