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형(DEX) 거래소의 유니스왑(Uniswap)에서 과거 30일간 ERC20 암호화폐를 거래하기 위해 지불된 네트워크 수수료(가스)가 합계 약 17,700 ETH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
현재 시장가격으로 따지면 약 81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또한 DeFi 분야 거래 등이 활발해지면서 ETH의 일간 평균 트랜잭션 수가 2020년 2분기(4 ~ 6월) 86.6만 건으로 비트코인의 3배 수준에 달하는 등 경이적인 기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가스비는 역사적인 급등이 계속 되고 있다. 원인으로서 DeFi 시장의 대폭 성장, 거기에 따른 DeFi 영역에서의 스팸 거래나 사기 같은 프로젝트에 의한 네트워크의 압박 등을 들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새로운 수수료 체계를 검토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