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숏 포지션 최고치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Aug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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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36377

 

기관투자가들이 시카고상품거래소에 사상 최대 규모의 숏(Short) 비트코인 선물계약을 열었다. 이를 크립토포테이토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기 암호화폐 모니터링 업체의 자료를 보면 기관투자가들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계약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숏 포지션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많은 것을 암시할 수 있지만, 스마트머니는 시장에서 약세 방향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숏스퀴즈(주가가 상승할 때 숏 매도를 했던 투자자들이 숏 포지션을 커버하기 위해 혹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매수하는 것을 의미)의 가능성은 항상 있다.

 

[상승하는 기관 비트코인 숏]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 7일 동안 약 1,200 달러 하락했다. 인기 암호화폐 모니터링 업체 스큐(Skew)의 자료에 따르면 8월 18일로 끝나는 한 주 동안 기관투자가들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기록적인 수의 숏 계약을 개설했다.

 

CME의 비트코인 선물에 대한 자금과 순 미결제약정. 출처: Skew

 

정확히 말하면 기관투자자들은 지난주 1400건의 숏 계약을 했다.

 

[숏스퀴즈 가능성]

 

숏스퀴즈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롱 포지션보다 숏의 포지션이 상대적으로 많을 때의 시나리오다. 이 경우 시장은 대개 ‘숏스퀴즈’에 대비한다.

 

자산가격이 급등하면서 하락할 것이라는 내기를 걸었던 트레이더들이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더 높은 가격에 매입할 수밖에 없는 이벤트다. 결국, 이 특별한 매수 경쟁은 주식 가격에 더 높은 상승 압력을 더하고 그것을 더 밀어올린다.

 

그러나 이번 주 사건은 그런 시나리오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8월 18일 이후 약 750달러가 떨어져 숏포지션들이 모두 수익에 잘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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