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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oinreaders.com/8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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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례 경제정책 토론회인 잭슨홀 미팅을 하루 앞두고 경제 지표 호조,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기술주 주가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 상승한 28,331.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2% 오른 3,478.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3% 상승한 11,665.06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 금값은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5% 오른 1,952.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음날 열리는 잭슨홀 회의에서 제롬 파월 미연준 의장이 물가상승률이 2% 목표를 넘어서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는 새 접근법을 제시할 경우 안전자산인 금의 가격을 더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며 장중 11,500달러선을 회복했다. 27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95% 상승한 약 11,475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24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120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59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59.0% 수준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은 170달러 상승한 11,400달러, 9월물은 190달러 오른 11,630달러, 10월물은 180달러 상승해 11,675달러를 기록했다.

 

시장과 다수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상황을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do-or-die)'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일례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칼럼니스트 닉 총(Nick Chong)은 인기 트레이더인 인모탈 테크닉(Inmortal Technique)의 최근 비트코인 차트 분석을 인용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대에서 반등하지 못하면 10,500달러선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오케이엑스(OKEx) 소속 애널리스트 네오(Neo)는 "7월 말 이후 8월 초까지 이어지던 비트코인의 반등세가 한풀 꺾였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11,400달러에서 11,500달러 구간 지지선 유효성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면서 "하지만 비트코인이 강세장 최후의 방어선인 11,400달러에 안착하거나 11,000달러 2차 테스트에서 지지를 받을 경우 바닥 매수 심리가 강화되며 대량의 숏(매도) 포지션이 롱(매수)로 전환돼 12,000달러를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금융시장 최대 이벤트인 잭슨홀 심포지엄이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평가 서비스 제공 업체 와이즈 크립토 레이팅스(Weiss Crypto Ratings)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이번주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보다 높아진 인플레이션 기대에 대해 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설이 미연준 실제 통화 정책과 특별히 관련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통화정책은 분명 인플레이션 기조로 운용되고 있다. 달러에는 불리, 비트코인에는 유리하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도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공동 창업자인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의 말을 빌어 "미연준은 비트코인의 가장 큰 후원자"라면서 "제롬 파월 의장의 지도 아래 미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초래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은 비트코인 가격에 부스터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해 미연준이 선택한 양적완화는 비트코인을 더 매력적인 자산으로 만들고 있는 반면 달러의 매력을 퇴색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추적기관 및 지수펀드 제공업체 스택(Stack)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매튜 딥(Matthew Dibb)는 최근 "잭슨홀 심포지엄으로 미국 통화정책이 방향을 틀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달러 가치 추가 하락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미디어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오버슈팅 용인을 시사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는 달러 가치 추가 하락으로 이어지며 비트코인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의 구매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시장은 연준이 물가가 현재 목표인 2%를 넘어서는 경우에도 일정 기간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란 점을 명시적으로 밝히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의 틀을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화함에 따라 비트코인 선물 계약 프리미엄이 하락했다. 앞서 8월 초 비트코인 선물 프리미엄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당시 비트코인 현물 가격은 뚜렷한 상승세를 연출했다. 이후 가격 변동성이 감소, 미체결 약정이 안정화하면서 선물 계약 프리미엄이 하락했다. 기관 중심의 CME 선물 계약 프리미엄은 21%에서 18%로 소폭 하락했고, 리테일 중심의 선물 거래소 프리미엄은 18%에서 10%로 떨어졌다. 이는 기관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 개인투자자 비해 비트코인 가격을 낙관적으로 전망했음을 의미한다. 리테일 선물 거래소 평균치는 비트멕스, 데리빗, FTX, 크라켄의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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