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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 16:45

슬럼프 극복

조회 수 373 추천 수 0 댓글 2

매매 생초보에서 시작해 울며 매매좀 한다는 사람들에게 무작정 배우고 싶다는 쪽지를 돌렸고

연고도 없는 지방에서 일주일을 찜질방에서 지내며 배우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잘 벌고 있던 도중 제게 슬럼프가 온 적이 있습니다.

 

매매중독에 걸린듯 자리를 가리지 않고 포지션을 꼭 들고 있어야 안심이 되었었고

끝없이 물을 타다가 청산이 되기도 했었고

고배율 맛에 취해 한 두번 손절이 큰 타격이 되어 그것을 복구 하기 위해서 다시 고배율..

악순환의 반복 그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린적이 있었습니다.

똑같은 사이트에서 똑같이 투자하는것 같지만

사실은 크게 두가지로 분리됩니다.

누구는 확률과 기댓값, 분석에 의한 철저한 투자를 하고

누구는 도박을 합니다.

저는 투자를 하다가도 도박을 하고 도박을 하다가도 투자를 했습니다.

비트맥스를 하다가 문득 계산기를 두드려 보았습니다.

'지금 30만개 롱을 저기 위에 가서 익절을 하면 몇비트 정도 벌겠구만'

이 생각은 이상하게 변질 됩니다.

'어차피 저기까지 가니까 수량을 더 늘려보자'

계산기에 적힌 수치는 아주 달콤해보이지만 사실은 독이 묻은 사과입니다.

아직 내손에 들어오지도 않은 돈인데 벌써 뭐 살지 고민한 적 있지 않으신가요?

 

이 순간 판단력은 흐려지고 보고 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듣게 됩니다.

분석결과 롱인것이 아니라 내 포지션이 롱이니까 롱일 것 이다

라는 이상한 결과가 도출되기도 합니다.

'아직 잡히지도 않은 것을 손에 쥔 듯이 굴면 잡을 것도 놓치는 법이다'

이 말이 저는 너무 와닿더라구요.

제가 겪은 일이고 제가 극복한 문제 입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일확천금을 노리지 말고 돈 소중한 줄 알자 입니다.

슬럼프가 지속될 때 택배 상하차 하루알바를 하고 왔습니다.

하루 종일 쌔빠지게 일해도 일당은 10만원 안팎입니다.

이거를 하고 오잖아요 그럼 매매가 달라집니다.

내가 집에서 트레이딩으로 벌고 잃던 돈들이 너무도 크게 느껴지고

하루하루 수익이 나는것에 감사해집니다.

 

자연스럽게 리스크관리에 신경쓰게 되고 신중해지게 되죠

지금 돈을 잃고 계시다면 진지하게 무엇이 문제인지 고민해보세요

해결방법이 무엇인지 있긴 한건지 꿈속에 빠져 있지 말고 냉철하게 현실을 보고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비맥 트레이딩 내역.png

 

 

0.7 > 4.6 올 출금 후

1.5 > 진행중 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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