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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주간 저항선인 11,500달러지지선을 넘어 11,600달러선을 회복했다. 다만 심리적, 기술적 중요 가격대인 12,000달러를 재돌파하기엔 상승 강도가 그리 커보이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번 주 황소(매수 세력)들이 11,800~12,000달러 사이 곳곳에 포진해 있는 곰(매도 세력)들의 저항을 뚫을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의 장기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분위기다. 일례로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등 10대 암호화폐 지갑 앱은 7월 들어 기록적인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면서 기술투자자인 코리 클립스텐(Cory Klippsten)은 "또 다른 불마켓(강세장)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이 앱토피아(Apptoppia) 최신 보고서를 인용, 7월 암호화폐 지갑 앱 다운로드 수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350만 건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공동창업자이며 비트코인(Bitcoin, BTC) 억만장자인 윙클보스(Winklevoss) 형제도 지난 목요일 블로그를 통해 "비트코인은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유일한 장기 대비책"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보다 45배 이상 상승할 수 있다. 이는 비트코인 1개당 50만 달러에 달하는 수치다"고 말했다.

 

또, 암호화폐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 그룹(The deVere Group) 니겔 그린(Nigel Green)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은 이미 전년 대비 70% 가량 증가한 올해 최고의 실적 자산 중 하나"라면서, "2020년은 미국 대선,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새로운 인플레이션 정책과 이에 따른 달러 약세에 힘입어 비트코인의 브레이크아웃(breakout, 자산 가격이 갑자기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는 것)의 해가 될 것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초국가적인 안전자산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31일(한국시간) 오전 7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19% 상승한 약 11,659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92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154억 달러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79) 보다 4 포인트 내린 75를 기록했다. 투심이 악화되며 '극단적 탐욕' 단계에서 '탐욕'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의 정기기고자 미카엘 반 데 포프 (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의 일일 차트는 11,800~12,000달러 사이의 명확한 저항 구역과 11,100~11,300달러 사이의 지지 구역을 보여준다. 만약 황소가 11,300달러 지지선을 확고히 하면서 11,7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12,000달러 저항선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반면 11,100~11,3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갭(gap·격차)가 여전히 남아있는 10,100~1,400달러와 9,600~9,800달러 사이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주요 알트코인 시장은 대체로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4.98% 상승, 약 423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다. 시총 3위 리플(XRP)도 2.47% 오른 0.2822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특히 라이트코인(LTC, 시총 7위)는 7.75%, 트론(TRX, 시총 15위)는 8.64% 각각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717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57.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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