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만 해킹 피해 헥터DAO, 파산관재인에 보유 암호화폐 통제권 양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법원에 명령에 따라 헥터DAO(HEC)가 21일(현지시간) 트레저리(재단 보유 암호화폐) 통제권을 법원 지정 파산관재인 인터패스(Interpath Limited)에 양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텔레그램 채널을 포함한 헥터DAO의 모든 소셜 미디어 계정의 관리 권한도 인터패스에게 넘어갔다. 이와 관련 인터패스 측은 "양도 받은 자산은 모두 새로운 지갑으로 옮겨졌으며, 이전 서명자는 모두 멀티시그 지갑 내 서명 권한이 박탈됐다. 헥터DAO 팀은 더 이상 트레저리 자산의 이체를 승인할 수 없다. 다만 트레저리 자금을 피해자들에게 배분하기 위해서는 법원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헥터DAO는 지난 1월 해킹에 노출돼 약 27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문출처 : https://coinness.com/news/1086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