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ㅎㅎ)

 

떨어지는거 마지막 추매다 하고 비트 250개까지 채웠었는데

순간 급락으로 결국 수익났던 아톰까지 같이 청산되었네요.

 

중간에 바낸이 다운되어 손절조차 못했습니다..

 

보증금과 수익과 추매를 위해 끌어다가 넣은 돈 생각하면 약 2억넘게 날라갔습니다. 너무너무 억울하고 어이도 없고 순간 너무 화가나 들고있던 지갑도 던져버려서 하천에 빠져있네요.

 

거래소가 이렇게 멈춰도 되나요? 손절도 하지 못하게?..

그냥 이렇게 청산 문자만 받게 하는게 거래소입니까?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저는 다시 야가다꾼으로 돌아갈 운명인것 같습니다. 오늘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인생의 마지막도 생각해보아야하나 싶습니다.

 

여러가지로 감사했습니다. 저는 정말 김빛텀 그런분 아니었구요 진짜 노가다하면서 코인을 배운 사람이었습니다. 읍니다를 썼던 이유는 컨셉도 아니고 저에게 한글을 가르쳐주신 할머니께서 알려주셨던 말이었기때문에 일상에서도 욕을 먹어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부 못한 노가다꾼이 맞춤법도 틀린다고 욕도 많이 먹었는데 그래도 저에게는 할머니가 인생의 스승이셨고 그렇게 알려주셨던 걸요. 그래서 썼었네요.

 

300만원으로 3억까지 봤다가, 2억으로 내려왔다가 무리한 고배로 결국 청산까지. 4개월동안 정말 꿈만 같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일당 십만원으로 코인을 한다? 아마 못할것 같습니다. 오늘만해도 비트 250개 포지션을 들고있었었는데요.

성에 차지 않겠지요.

 

눈앞이 깜깜합니다. 저는 친구도 없고 말할사람도 없어서 진짜 멘탈이 산산조각나도 이 디씨에 와서 소통을 했었는데 이것도 오늘 마지막이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즐거웠습니다. 너무 아프고 숨도 안쉬어지고 죽을것 같습니다.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