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암호화폐 보고서 9월판에서 금 시장처럼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매달 암호화폐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 달은 BTC가 금과 상관하면서 향후도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제로금리와 마이너스 금리, 양적완화에 따라 금융시장에 변화가 생겨 투자자들의 새로운 주목 포인트가 되고 있다고 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를 운영하는 윙클보스 형제와 미국 암호화폐 투자업체 모건 크릭 디지털(Morgan Creek Digital)의 공동 설립자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금의 시가총액을 전제로 강세를 예상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2017년의 과열을 반복하고 있는 부분도 많다고 하면서도, 분산형 거래소(DEX)나 분산형 금융(DeFi)의 보급 확대로, 지반이 굳어져 오고 있다고 설명. 그 중에서 BTC는 공급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과 수요가 증가해 나가는 것이 열쇠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가격 상승을 돕는 것은 거시경제라고 했다.
투기종목에서의 급격한 거래 증가는 경쟁과 공급을 촉진하고 가볍게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때문에 시장가격에 폭이 넓어진다고 그는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향후 BTC의 가격 예상에 대해서, 1만 달러가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의 견해를 나타냈다.
[BTC와 다른 자산과의 비교]
> BTC와 금
가격 및 시가총액에서 BTC를 금과 비교하는 것은 특징이 유사하기 때문으로, 블룸버그는 양자 공통의 요소로서 이하의 4가지를 들고 있다.
– 공급에 한계가 있을 것
– 가치의 보존 수단으로서 이용할 수 있을 것
–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을 것
– 준통화일 것
이 같은 특징을 가진 자산은 특히 현재의 코로나화처럼 전례 없는 양적완화 등 대규모 금융정책이 시행될 때에는 주목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BTC는 다른 암호화폐와 비교해도 널리 보급되고 있으며, ‘디지털 골드’로서 성숙해지고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BTC의 가격은 금 가격과의 상관성도 높아졌다. 아래 그래프의 하부가 상관성이지만 현재는 0.77로 과거와 비교해 높은 수준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블룸버그는 최근 12개월 사이에 가장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BTC와 나스닥 100 지수
또한 BTC와 나스닥100지수도 비교했다. 나스닥100지수는 나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금융 부문 이외의 종목 가운데 유동성이 높고 시가총액이 큰 100대 종목으로 구성된 주가지수다.
여기서 나타낸 것은 BTC의 가격 변동성(bolatility)의 저하. BTC의 변동성은 과거와 비교해 가장 낮은 수준이 되었으며, 이것은 BTC가 자산으로서 성숙되어 있음을 보이고 있음을 보이고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이하의 그래프는 2016년 이후의 비교에서, 오른쪽 축을 기준으로 하는 하얀선이 나스닥 100 지수, 분홍선이 BTC 가격(미 달러). 왼쪽 축을 기준으로 하는 노란선은 BTC에서 260일간 변동성의 나스닥100지수 변동성에 대한 비율이다.
BTC의 가격이 나스닥100지수를 따라잡은 것은 그래프상의 흰색 동그라미 시기로, 2017년 10월. 이때는 노란색 선도 같은 수준에 이르러 BTC의 가격변동이 상대적으로 컸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도 양자의 가격은 같은 수준에 있지만, 변동성의 지수는 3분의 1정도로 감소. 2017년 10월은 BTC의 변동성이 7배였지만, 현재는 2배 가까이까지 저하되었다.
한편,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날대비 -8.46%로 10,411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