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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애플,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4거래일 만에 일제히 반등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 오른 27,940.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1% 상승한 3,398.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1% 상승한 11,141.5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역대 최악인 21% 폭락을 기록한 테슬라는 하루만에 10.9% 급등했고, 6%대 급락했던 애플도 4% 상승했다. 미 증시 블록체인 테마는 1.97% 올랐다.

 

국제 금값은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약세로 소폭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 오른 1,954.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미 증시 반등 영향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9일(한국시간) 오전 7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19% 상승한 약 10,266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6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898억 달러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9월물은 335달러 상승한 10,350달러, 10월물은 330달러 오른 10,420달러, 11월물은 260달러 상승해 10,41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의 트레이더이자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트위터를 통해 "미 달러와 주식시장의 현 상황이 비트코인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10,600달러~10,800달러 범위를 향할 경우 단기적인 회복 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BTC/USD 페어는 10,300달러와 10,400달러 선을 넘는 강세 모멘텀을 얻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황소(매수 세력)들이 이 가격대를 넘어서면 10,500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반대로 비트코인이 10,200달러 저항선을 제거하지 못하면 대규모 하락 위험이 있다. 주요 붕괴 지지선은 9,900달러와 9,850달러 수준이며 이마저 무너지면 가까운 시일 내에 9,500달러, 9,200달러 지지선까지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행한 크립토 뉴스레터에서 "비트코인과 금의 동조화 추세를 볼 때, BTC 가격이 1만 달러 이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BTC와 금의 상관 관계 지수가 0.8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만약 금이 1,900달러 이상을 유지할 시 BTC도 1만 달러 이상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의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최근 차트 움직임을 강조하면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현재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레더블 크립토(Credible Crypto)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가격과의 시세차(갭)을 메우기 위해 9,600달러 선까지 후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주요 알트코인도 대부분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6.28% 상승하며, 현재 약 355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XRP)도 2.20% 오른 0.2403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체인링크(LINK, 시총 6위)는 7.79%, 폴카닷(DOT, 시총 7위)는 13.45%,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8위)는 8.64% 각각 급등 중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329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57.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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