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조회 수 158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출처 http://www.coinreaders.com/8579

image.png

 

 

▲ 사진: sushiswap.org  © 코인리더스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토콜 '스시스왑'의 거버넌스 토큰 가치가 지나치게 부풀려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스시스왑이 자체 발행한 'SUSHI'의 토큰 이코노미와 가치를 분석한 결과, 토큰 적정 가격은 최고가보다 97% 낮은 0.31센트 수준이라고 밝혔다.

 

스시스왑은 탈중앙 거래소 유니스왑(Uniswap)을 포크한 서비스로, 스시스왑에 유동성을 공급한 이용자에게 SUSHI 토큰을 제공한다. 유동성 공급자에게 거래 수수료의 0.25%를, SUSHI 홀더에게 0.05%의 바이백 보상이 지급된다.

 

프로젝트는 파격적인 보상을 제시하며 출시 전부터 암호화폐 커뮤니티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젝트 발표 3일만에 총락업가치(TVL)는 12억 달러(약 1조 5000억원), 토큰 가격은 11달러를 기록했다.

 

리즐 아이홀츠(Liesl Eichholz) 글래스노드 애널리스트는 "프로토콜 거버넌스 가치를 과소평가할 수 없지만 이같은 이자 농사 보상 수준은 주로 과장광고(hype)로 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글래스노드는 바이백 보상이 거래량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토큰이 특정 가격을 유지하려면 일정한 일간 거래량이 보장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거래량이 매우 높은 수준까지 증가하지 않는다면 토큰이 10달러 이상으로 오르는 것은 가치가 과장된 것이고 지속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글래스노드는 "현실적인 일간 거래량인 4억 달러 수준을 유지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속가능한 토큰 가격은 0.31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해당 가격은 사상 최고가보다 97% 낮고 현재 시세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기업은 토큰이 다시 자체 최고 기록인 11달러를 깨지 못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 주말 SUSHI 토큰은 수석 개발자 '쉐프 노미'가 250만 개 토큰을 처분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가치가 폭락했다. 커뮤니티 반발로 프로토콜 제어권은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 운영자이자 알라메다 연구소 대표인 샘 뱅크먼프라이드로 넘어간 상태다.

 

또한, 글래스노드는 SUSHI 가치 평가의 핵심 지표로 유동성 공급을 장려하기 위해 설계된 인플레이션율을 지목하면서 "이러한 설계에서 보상으로 발행되는 토큰 물량은 기존 투자자가 보유한 SUSHI 가치를 희석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썸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93 비트코인, 시총 1조달러 클럽 재가입…BTC 랠리 이유는? 마진판 2021.03.10 132
2292 이더리움 경쟁자 카르다노(ADA) 관심 급증 마진판 2021.03.10 155
2291 비트코인 랠리 재개, 사상최고가 경신 '눈앞'…가격 오르는 이유는? 마진판 2021.03.10 141
2290 수익률 곡선으로 보는 디파이의 미래 마진판 2021.03.09 112
2289 [시황] 미 국채금리 상승에도 비트코인 올라 마진판 2021.03.09 134
2288 이더리움 회복세, 상승의 4가지 배경 마진판 2021.03.09 117
2287 외신 “칠리즈(CHZ), 일주일 동안 320% 상승 배경 다시보기” 마진판 2021.03.09 139
2286 블룸버그 "코인베이스 가치 900억달러 달해" file 마진판 2021.03.09 123
2285 "BTC 올해 수익율 70%, 주요 자산 클래스 중 1위" file 마진판 2021.03.09 112
2284 리플 CEO "SEC 소송 승리 확신…패소하면 미국 떠날 수도" 마진판 2021.03.09 121
2283 가상자산 공시는 '코인 시세올리기' 수단? 마진판 2021.03.08 117
2282 가상자산 하루 거래 8조원…코스피 40% 수준 file 마진판 2021.03.08 107
2281 예측불가' 비트코인…블록체인 ETF로 투자하는 법 file 마진판 2021.03.08 189
2280 갈링하우스 "리플이 없어져도 XRP 거래 계속될 것" file 마진판 2021.03.08 169
2279 샌티멘트, 고래는 3가지 알트코인 축적 CRO·YFI·ENJ 마진판 2021.03.08 234
2278 홍콩 증시 상장기업 메이투, ETH·BTC 4000만 달러 매입 file 마진판 2021.03.08 165
2277 상장기업의 채굴업 진출, 주가는 날았다 file 마진판 2021.03.08 182
2276 비트코인, 美 슈퍼 부양안에 5만달러 회복…피터 브랜트 "BTC 상승 추세 지속될 것" 마진판 2021.03.08 198
2275 올랐다 내렸다 요동치는 이더리움, 사상최고가 넘을 가능성은? 마진판 2021.03.07 103
2274 5만달러 회복 못하는 비트코인, 강세장 끝났나? 마진판 2021.03.07 102
Board Pagination Prev 1 ...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 267 Next
/ 267

실시간 고래 입출금
Last Update :

실시간 속보

CLOSE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