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다양한 상품 출시 나서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Sep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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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oinreaders.com/8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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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이 커진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들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 다각화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규제 적격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렛저엑스(LedgerX)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실물인수도 방식을 채택한 비트코인 '미니' 선물 계약 상품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실물인수도 방식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은 시장 공급에 실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BTC 가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페멕스(Phemex)는 현물 마켓에 이오스(EOS)를 상장하고, 무료 거래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페멕스 프리미엄 회원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체인링크(LINK), 트론(TRX), 이오스(EOS) 등 코인을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다. 

 

현재 페멕스는 암호화폐 뿐만 아니라 금(金) 무기한 계약과 수수료 없는 현물거래를 지원하며, 추후 S&P500 주식, 주가지수, 금리, 외환 등으로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페멕스는 론칭 9개월 만에 하루 거래량이 1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6위에 오른 바 있다.

 

그 외에도 암호화폐 미디어 BTC타임스에 따르면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반 BTC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LN마켓은 최근 비트파이넥스, 아케인 크립토 등으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와 관련해 비트파이넥스 CTO 파올로 아도이노(Paolo Ardoino)는 "비트파이넥스는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보급을 위해 올바른 프로젝트에 투자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BTC)이 1만2000달러까지 상승했던 지난달에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량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크립토컴페어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8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량은 전월보다 약 54% 증가한 71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파생상품 거래량은 전체 거래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반감기 효과로 최고 기록을 세운 지난 5월 거래량(6020억달러)을 능가한 수치로 신기록을 경신했다.

 

비트멕스 보고서에 따르면 파생상품 거래량은 후오비, OKEx, 비트멕스에서 각각 44.7%, 69.1%, 4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도 55.7% 상승해 120억2000달러를 기록했다.

 

현물 거래량도 지난 7월 4000억달러 수준에서 8월 8200억달러로 5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거래량 증가는 비트코인 가격을 9200달러에서 1만2400달러까지 끌어올린 지난달 랠리의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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