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산하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백트(Bakkt)'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백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1만5955 BTC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달러 환산 시 2억달러가 넘는 액수로, 이전 사상 최대치 대비 36% 증가한 규모다. 

 

암호화폐 미디어 더블록 또한 스큐 데이터를 인용해 백트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15일 사상 최대치(1억7300만달러)에 도달했다고 전했으나 백트가 발표한 수치를 약간 밑돌았다. 

 

다만 14일(현지시간) 백트 볼륨 봇 트위터에 따르면 지난주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월물의 총 거래량은 전주 대비 32% 감소한 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미결제 약정 규모는 최대 13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4% 감소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백트는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몇 주 내로 리테일 거래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페멕스'는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결과 론칭 9개월만에 일 평균 거래량이 10억달러에 달하는 거래소로 거듭났다. 페멕스는 코인마켓캡 기준 파생상품 거래소 랭킹 6위에 올라있다.

 

현재 페멕스는 단계별 수익률에 도전할 수 있는 'Phemex 수익행 2차 트레이딩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단계별 수익률 도전 난이도가 설정돼 있으며, 수익률이 높아질수록 상금도 함께 커진다. 상금 수량이 한정된 만큼 도전 수익률(50%, 100%, 200%, 300%)에 가장 먼저 도달한 사람이 상금을 받게 된다.

 

먼저 수익률 100%를 달성한 선착순 3명에게는 0.05 BTC(약 60만원), 수익률 200%를 달성한 선착순 2명에게는 0.1 BTC(약 120만원), 수익률 300%를 달성한 선착순 1명에게는 0.15 BTC(약 184만원)를 상금으로 지급한다. 모든 상금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 진행되는 만큼 먼저 등록한 사람이 상금을 받아갈 확률 또한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