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작성했던 글에서 10500대까지 조정이 나오면 관점 업로드를 한다고 했고, 바로 자리가 나와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차트 데이터 로드된 걸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제 미리 차팅해둔 것입니다.

10500대는 기본적으로 온다는 관점이었지만 혹시라도 즉각적으로 하락이 나오지 않으면 선동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리가 오고 나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불장의 모든 상승파동이 나왔다고 보는 관점을 유지중입니다.

3월의 불장은 6월장의 저항을 형성하였고, 5월의 불장은 8월의 저항을 형성하였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상승파동은 각자의 목표값을 충족하였고, 8중순부터 지금은 하락장의 초입부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죠.

 

그래서 현재는 다소 극단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경우를 염두하고 있습니다.

일단 추세반전이 가능한 자리들이 크게보더라도 10300달러(매물대)나 8900달러 등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코로나빔'에 대해서 잠깐 언급을 해볼까합니다.

10500달러에서 결국 3800달러까지 꺾여서 내려간 사실에 대해서는 우리가 잘 알고있습니다.

그당시와 지금의 공통점은 나스닥의 약세와 비트코인 주봉 7MA의 저항을 받고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오늘 전갤에 나스닥관련 악재 기사도 올라왔었죠?

악재기사가 11000$지지에 실패한 바로 다음주의 첫 시작인 월요일에 공교롭게도 공개가 되죠.

마켓메이커들의 짓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 관련해서는 어떤일이 있었을까요?

디파이가 메타였다는 부분이 깊게 각인되어있지만 한편으로, 8월말만 하더라도 채굴자들이 대량매도를 해서 비트코인이 주가방어를 하고있지 못한다는 논리가 확산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면 채굴자들이 그 다음에 한달동안은 채굴은 하되 매도는 하지않고 존버를 하고 있을까 하는부분이죠.

일정수준까지 올라오면 기다렸다가 매도를 할 것이라는 의심을 하는게 합리적이지요?

 

주봉 7MA까지 겨우겨우 끌어올린뒤 추세는 힘없이 주저앉고 있으며 이제는 증시의 패닉과 함께 모든 정황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어제의 지지는 오늘의 지지가 될 수 수 없을지도 모름을 인식해야 한다고 봅니다.

 

큰 그림만 보자면 무난하게 코로나빔에 준하는 패닉셀을 기대합니다.

다만, 오늘 아침에 보여줬던 의미없는 리테스트성 반등만 하더라도 2%짜리 반등이었기에 어느자리에선가 재차 리테스트 반등이 나온다면 그 반등에 분할매도를 진입하고자 대기하는 기회주의자가 되어볼까 합니다.

 

비트코인이 8천달러를 재차 깰수 있다는 생각이 아직까지도 듭니다.

지금은 아주 큰 가능성이 열린 시기이니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