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멕스 CEO 아서 헤이스, 비트멕스 모회사 100x그룹 CEO 퇴임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Oct 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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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38446

 

암호화폐 파생상품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모회사 HDR Global Trading Limited(100X그룹)의 공동 창업자 겸 아서 헤이스 CEO가 퇴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8일 보도했다.

 

이번 달 2일, 미 사법부(DOJ)와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BitMEX의 아서 헤이스 CEO 등을 고발, 공동 창업자인 사무엘 리드 CTO를 구속한 것이 밝혀졌다.

 

자금세탁대책(AML)과 본인확인(KYC) 등에 관한 CFTC 규제와 달리 미등록 플랫폼을 운영한 것이 주요 이유로 은행비밀법(BSA) 위반 등의 혐의를 받았다.

BitMEX에 의하면, 이미 체포된 CTO의 리드와 공동 창업자인 벤 델로도 직무에서 해임되어 새로운 CEO에는 작년 7월부터 COO를 맡는 비비안 쿠가 임명되었다. 쿠는 골드만삭스와 홍콩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근무한 인물이다.

 

이번 건으로 이미 일부 경영자가 구속되었기 때문에 입건 등의 위험도 감안해 현행 체제로는 향후 경영을 꾸려 나갈 수 없게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고객 이탈 가속]

이번 사태로 BitMEX의 미국법 기피사태 장기화를 우려한 고객에게 불안심리가 팽배한 결과, 1일(한국시간 2일) 이후 출금된 암호화폐는 약 42,000 BTC에 이르렀다.

 

선물시장에서는 BitMEX의 선물가격 프리미엄이 급락. 이 회사에 자금을 맡겼던 고객 이탈이 가속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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