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비트코인 옵션상품 거래량 급증
지난 7일 콜옵션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옵션상품 거래량도 덩달아 치솟았다. 데이터 분석업체 스큐(Skew)에 따르면, 이날 CME의 옵션 거래량은 총 4800만달러, 약 570억원어치로 지난 7월28일 이후 일일 거래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마뉴엘 고 스큐 CEO는 “CME 옵션상품 거래는 현재 매우 활발하다. 7일 거래량 급증은 콜옵션 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옵션 거래량이 늘어난 걸 보면 투자자들은 당분간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내다보는 것 같다. 다만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더라도 아주 많이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는 이가 많다. 즉 올해 말까지는 개당 1만6천달러 선, 내년 1분기까지 2만달러 선이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수 있는 일종의 상한선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