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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첫 5G 아이폰 출시를 앞둔 애플 등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급등한 데 힘입어 큰 폭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8% 오른 28,837.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4% 상승한 3,534.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6% 급등한 11,876.26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일일 상승폭은 9월 9일 이후 최대치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 오른 1,928.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강세 흐름을 보이며 강력한 저항선인 11,600달러선을 넘어 일부 거래소에서는 장중 11,700달러선을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몇 주간 10,000~11,000달러 사이의 통합 후 11,700달러선까지 치솟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강세장은 지난주 후반 비트코인 랠리를 촉발한 스퀘어(Square)의 비트코인 5,000만 달러(자사 현금 보유액의 1% 규모) 매입 등 긍정적 요소들의 영향이 아직 유효한 가운데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스퀘어는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Jack Dorsey)가 설립한 온라인 지급결제 서비스 업체이다. 

 

또,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이번 비트코인 랠리는 미국의 신규 경기부양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에서 촉발됐으며, 이는 미 달러화의 가치 하락을 가져올 것이다"면서,"비트코인이 11,850달러 저항선을 넘어 2020년 고점인 12,000달러대까지 넘어서면  2019년 최고가 13,800달러 돌파에 나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도 '10월 블룸버그 크립토 아웃룩' 보고서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저평가 되어 있다. 올해 말 이전에 비트코인 가격이 14,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최근 강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더들은 강세 모멘텀이 다시 돌아왔는지, 아니면 일시적인 상황 변화인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어 여전히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이에 오케이엑스(OKEx) 거래소 소속 애널리스트 네오(Neo)는 "향후 11,600~11,800달러 구간 돌파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 돌파에 실패한다면 고래 투자자 차익 실현 매도세가 이어지며 11,100달러선까지 밀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의 트레이더이자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이날 "관전 포인트는 12,000달러~12,400달러의 저항 영역이 깨지는지 여부이다"고 예측했다.  

 

특히 로이터에 따르면 앤드류 베일리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는 이날 BOE 회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비트코인이 본질적으로 가치가 있는 지 알기 힘들다"며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의 가치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매우 불안하다. 비트코인 가격이 극도로 변동적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0월 13일(한국시간) 오전 7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78% 상승한 약 11,675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50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162억 달러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5.47% 급등한 약 3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XRP)도 0.99% 오른 0.2573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5위)는 0.55%,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6위)는 7.81%, 체인링크(LINK, 시총 7위)는 8.59%, 폴카닷(DOT, 시총 8위)는 3.22%,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9위)는 4.35%, 라이트코인(LTC, 시총 10위)는 1.51%, 크립토닷컴 코인(CRO, 시총 11위)는 1.8% 각각 상승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날 대비 2.83% 증가한 3,70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58.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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