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Stone Ridge Holdings Group이 1억 달러(1147억원) 상당의 가치를 넘는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14일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발표에 따르면, 구입한 비트코인은 10,000 BTC를 넘는 규모이다. 구입은 클라이언트의 자산운용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자사의 준비자산으로 BTC를 추가하는 판단 하에 이루어졌다. BTC의 보관은 자회사인 디지털 에셋 매니저 NYDIG가 커스터디를 담당한다고 하고 있다.

Stone Ridge의 비트코인 구매는 Square사의 4,709 BTC 구매 및 MicroStrategy사의 38,250 BTC 구매에 이은 움직임이다. 미국 기업의 BTC 구매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구입 이유는]

이 회사는 비트코인 매입 이유에 대해 중앙은행의 화폐 인쇄에 따른 불이익을 헤지하기 위한 자체 준비자산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구입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의 기업도 코로나화의 금융정책과 통화가치의 변동에 대한 헤지 수단을 제시하는 예가 많다.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경영하는 미 스퀘어(Square)가 공개한 백서에서는, 주로 미 달러로 구성되어 있는 자사의 재무제표를 확충해 BTC에 투자를 하는 타이밍은 지금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

암호화폐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점, 또한 거시경제와 통화체제에 대해 전례 없는 불투명감이 감도는 현 상황을 고려한 것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또한, BTC는 글로벌 경제를 발전시킬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라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사례]

현재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은 여러 개 존재한다. 그 상황을 추적하는 사이트 bitcointreasuries.org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아래 그림)에 따르면 Square와 MicroStrategy 이외에 Galaxy Digital이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와 같은 암호화폐 투자 기업, Riot Blockchain이나 HUT 8 MINING CORP 등 비트코인 마이닝 업체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