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평가업체 와이스 크립토 레이팅스(Weiss Crypto Ratings) 팀은 최근 트윗에서 비트코인(BTC)이 주식시장에서 이탈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들의 관측은 페이팔(PayPal)이 이용자들에게 암호화폐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12,000 달러와 13,000 달러의 가격 상한선을 빠른 속도로 돌파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이더리움월드뉴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TC는 최근 포물선 상승과 함께 주식과 분리되고 있는 것 같다. 활력을 잃지 않기를 바라자.”
[BTC 분석가 윌리 우는 디커플링을 예측했다]
현재 비트코인과 전통시장의 디커플링은 베테랑 비트코인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가 9월 25일 트윗에서 다음과 같이 예측했다.
“비트코인은 곧 전통적 시장과 분리될 것이지만, 전통적 투자자들의 위험회피수단으로 인식의 변화보다는 내부 채택 s-curve(스타트업 스타일 성장)에 의해 주도된다. 사용자 채택의 기초가 이미 사상 최고 기록을 깼다.”
윌리 우는 후속 트윗에서 자신의 예측을 뒷받침할 온체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추가 분석을 거듭했다. 위는 디커플링에 기름을 부을 비트코인 사용자들의 증가를 보여주는 그의 트윗과 그에 수반되는 차트다.
한편, 비트코인은 오늘 2020년 최고치인 13,267 달러(바이낸스 기준)로 1주일 이내에 15.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모멘텀을 지속하고 2019년 최고치인 14,000 달러를 재시험하기 위해서는 몇 시간이나 며칠 동안 과열감을 식힐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