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금 하락에도 불구하고 BTC 강세 유지..향후 전망은?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Nov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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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joind.io/market/id/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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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두나무

월요일 증시는 화이자의 백신 임상 소식에 급등했다. 기존 언택트 및 코로나 수혜 기술주 하락과 동시에 항공, 레저 주식 등이 급등했다. 미국 3대 항공주는 15% 이상 급등했다. 크루즈 주식 카니발이 하루에 39%나 폭등하며 앞다퉈 코로나 피해주로 몰려갔다. 반면 나스닥은 하락했다.

 

아마존, 페이스북, 넷플릭스의 주가가 5% 이상 내려갔다. 시장이 백신 뉴스에 크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도 10.5bp나 상승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유가는 코로나 종식 기대감으로 하루만에 8.5% 급등했다. 반면 금 가격은 하루만에 5% 하락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주저앉은 모습이다.

 

세계 코로나 추이는 미국이 누적 확진자 수 1000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임상에서 접종자 2만명을 기준으로 위약투여 대비 백신접종자 감염 확률이 90% 감소되는 것이 확인됐다. 이를 기반으로 화이자는 연말 FDA긴급승인을 요청할 전망이다.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은 연말까지 화이자 백신 1000만명 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국 대선은 트럼프가 불복을 선언한 가운데 주변 참모들의 반응이 나뉘는 중이다. 일각에서는 사면을 목표로 정치적 딜을 준비하고 있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바이든은 정권인수팀을 설립하고 첫 과제로 코로나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금 가격이 크게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1만 5200달러 상단을 유지하고 있다. 장중 일시적으로 1만 5000달러 이하로 주저앉기도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골드 지위를 확실히 하고 있다면 금 가격의 하락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관점으로는 비트코인이 이중 고점을 기록해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헤지펀드 전문가 드러켄 밀러는 과거 비판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현재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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