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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9338

 


리딩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전주 19,500달러에서 16,000달러로 크게 떨어졌다. 다만 현재는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며 17,000달러 중반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11월 29일(한국시간) 오전 11시 3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72% 상승한 약 17,640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25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3,274억 달러이다.

 

이번 주말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고 있지만, 이것이 단지 '안도 랠리'(특정한 악재 때문에 시장이 불안하게 움직이다가 우려가 해소되어 안도감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현상)인지 아니면 비트코인이 확실히 강세 모멘텀을 되찾았는지 불분명한 상황이다.

 

이에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의 트레이더이자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현재 비트코인은 16,000~18,000달러 범위 내에서 가격이 움직이고 있다. 만약 18,000~18,500달러 범위의 저항 영역을 넘어서는 안도 랠리를 보여주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하지만 하향 추세를 보이면 14,000달러선(2019년 여름 최고치)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14,000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면 다음 랠리는 3만 달러 이상까지 어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또,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기고한 분석글을 통해 "최근 암호화폐가 고점 대비 17%의 큰 조정을 맞았지만, 고래 및 고액 순자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중장기 강세를 확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최근 비트코인 단기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시장 유동성과 펀더멘털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글로벌 금융 기관의 비트코인 투자는 물론,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전문가도 늘어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 신호이자 지표"라고 전했다.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의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비트코인 가격 조정이 강세장이 끝났다는 신호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2015~2017년 강세장 때 비트코인은 9 번의 뚜렷한 조정을 겪었고, 당시 평균 낙폭은 37%였다. 최근 고가에서 비트코인이 37% 하락한다고 가정하면, 비트코인은 12,3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고래(큰손)들의 거래소 BTC 입금량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단기적인 덤핑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주요 알트코인 시세는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지난 24시간 동안 3.27% 오른 약 536달러를 기록 중이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라스노드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기준 1만 ETH 이상 보유한 주소 수가 1,062 개를 기록하며 최근 3개월 최고 수치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 리플(XRP)도 6.36% 상승하며 현재 0.6025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반면 리플로부터 하드포크되어 만들어진 가상자산 텔라루멘(XLM)은 10% 가량 급락하며 시가총액 순위가 7위에서 11위로 다시 떨어졌다.

 

이밖에 체인링크(LINK)는 3.42% 오르며 시총 5위에 등극했고, 카르다노 에이다(ADA)는 11.70% 급등하며 시총 7위에 올랐다. 카르다노 개발사 IOHK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2.5.0 버전 다이달로스 월렛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전 대비 3.40% 증가한 5,279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2.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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