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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9396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부양책 협상 기대와 양호한 미국 실업 지표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 급증과 백신 공급 관련 우려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9% 오른 29,969.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3% 상승한 12,377.18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06% 하락한 3,666.72에 장을 마쳤다.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달러 약세와 미국 추가부양 기대로 사흘째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 상승한 1,841.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또 다른 안전자산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상승 흐름을 보이며 장중 19,500달러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 황소(매수 세력)와 곰(매도 세력)이 19,500달러선을 장악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형국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각국의 공격적인 경기부양 조치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면서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사실상 당선자로 결정되면서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대규모 2차 재정지원책이 마련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 추세가 자체적인 동력을 얻어 계속 강해지는 현상, 즉 비트코인의 매집 물량이 계속 증가하며 돈이 돈을 버는 상황이 뚜렷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9,9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향해 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해당 미디어는 미국 소재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의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 전무 이사의 말을 빌어 "전세계적인 코로나 사태 후 투자자들은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비트코인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무한대로 늘어나지 않는 '희소성 자산'이라는데 확신을 갖고 있다. 양적완화 정책, 투자 포트폴리오 다양화 추세 속 비트코인 선호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CNBC 방송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래리 핑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 외교관계위원회에서 마크 카니 전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와 만나 비트코인이 글로벌 자산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12월 4일(한국시간) 오전 8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78% 상승한 약 19,526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19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3,611억 달러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은 340달러 상승한 19,635달러, 1월물은 355달러 오른 19,805달러, 2월물은 340달러 상승해 19,92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BTC/USD 페어 가격이 19,300달러선에 안착한 후 19,500달러 저항선을 넘어서면 최근 고점인 19,800달러선, 나아가 2만 달러 영역을 테스트할 수 있다"며 "반대로 비트코인이 19,300달러 저항 수준을 해소하지 못하면 하방 붕괴 위험이 있다. 초기 지원은 18,800달러선이며, 이마저 무너지면 18,500달러 지지선, 심지어 18,000달러 지지선도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애널리스트 레이 살몬드(RAY SALMOND)는 "12월 1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인상적인 상승세를 보인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18,200~19,500달러 범위에서 바닥 다지기를 하는 모습이다. 만약 황소가 19,400~19,500달러 영역을 지지선으로 바꿀 수 있다면, 새로운 최고가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하지만 비트코인이 19,000달러 지지선을 지켜내지 못할 경우 17,800달러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요 알트코인 시세는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지난 24시간 동안 3.06% 오른 약 619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 리플(XRP)도 1.36% 오르며 현재 0.6287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라이트코인(LTC, 시총 5위)는 1.62%,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8위)는 3.67%, 모네로(XMR, 시총 15위)는 4.30% 상승 중인 반면 체인링크(LINK, 시총 6위)는 0.69%, 폴카닷(DOT, 시총 9위)는 1.28% 하락 중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전 대비 1.74% 증가한 5,796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2.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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