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다우존스인다이시스, 암호화폐 지표 제공키로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Dec 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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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40735

 

세계 최대 금융지수 공급자인 S&P 글로벌의 자회사인 S&P 다우존스인다이시스(S&P DJI)는 암호화폐 지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2021년부터 제공을 개시할 예정으로, 현재 거래되는 주요 550개를 넘는 암호화폐 종목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S&P DJI와 같은 대기업이 암호화폐 지수를 제공하는 배경에는 투자가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2012년 S&P인덱스와 다우존스인덱스가 통합해 탄생한 S&P DJI는 지수를 기반으로 한 컨셉과 데이터, 리서치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자원 기업이다. S&P500나 다우·존스 공업주 평균과 같은 금융시장의 대표적인 지표를 산출하고 있다.

이번 지수의 제공에는 미국 뉴욕시를 거점으로 암호화폐에 관한 소프트웨어나 데이터 솔루션을 다루는 루카(Lukka)가 협력한다.

S&PDJI는 공식 발표에서 “시장이 최근 몇 년 새 발전하면서 암호화폐 지표나 지수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가격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S&PDJI는 새로운 지수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위험을 줄이면서 새로운 기술을 통해 생겨난 자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의 혁신(innovation)이나 전략을 담당하는 부문의 담당자는 “암호화폐와 같은 디지털 자산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신뢰성이 높고 유저가 이용하기 쉬운 지표가 필요한 것은 지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Lukka에 대해서는 암호화폐 업계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투명성을 촉진하고 있는 최첨단 기업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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