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긍정론' 확산?..."BTC는 피할 수 없는 필연적 트랜드"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Dec 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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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9426

 

 

최근 글로벌 거시경제 기조 속에서 비트코인(BTC·시총 1위)에 대한 긍정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비지니스인사이더(Businessinsider)에 따르면 블록체인닷컴 CEO 피터 스미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BTC는 인류 최대의 '위대한 실험'이었고, 전통화폐를 대체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많은 이들이 야유를 퍼부었지만 이게 정말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 2017년 이후 BTC는 피할 수 없는, 필연적 트렌드가 됐다"고 말했다. 

 

또 비트파이넥스 및 테더사 최고기술책임자(CTO) 파울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회의론자들의 차가운 비판도 BTC 흐름을 막을 수는 없다. 전세계 대형 금융기관이 BTC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며 대대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 플랫폼 위불(Webull)의 CEO 안토니 데니어(Anthony Denier)는 "주요국 완화적 통화정책, 달러 약세는 BTC에 유리하다. BTC를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BTC가 금을 제치고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매김한다면 BTC 성장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가치투자로 유명한 세계적인 투자그룹 얼라이언스번스타인(AllianceBernstein)도 “비트코인은 이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얼라이언스번스타인 연구센터 투자전략팀 책임자인 이니고 프레이저 젠킨스(Inigo Fraser Jenkins)는 "우리는 2018년 초 이후 비트코인을 투자자산 리스트에서 배제해 왔다"면서도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정책 환경, 채무 수준, 투자자 선택지 다양화 등에 변화가 생기면서 자산운용사로써 포트폴리오상 BTC의 역할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의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 전무이사도 "전세계적인 코로나 사태 후 투자자들은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BTC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투자자들은 BTC가 무한대로 늘어나지 않는 '희소성 자산'이라는데 확신을 갖고 있다. 양적완화 정책, 투자 포트폴리오 다양화 추세 속 BTC 선호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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