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렉스, 비트코인·테더로 주식 거래 가능 .. ‘테슬라·구글·페이스북 등’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Dec 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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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40877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는 DigitalAsset.AG와 손잡고 자사 플랫폼에 토큰화된 주식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이 추가 수수료를 지불하거나 전통적 중개업소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도 미국 상장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디크립트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큰화된 주식은 전통적인 증권을 대표하는 새로운 시대의 파생상품이다. 톰 올브라이트 비트렉스 CEO는 성명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넓힐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비트렉스 글로벌은 10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자산을 구축할 수 있는 포털을 사람들에게 제공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출시로 미국 500대 기업으로 구성된 거래소 거래 펀드인 스파이(SPY)와 더불어 테슬라, 구글, 페이스북 등 12개 이상의 인기주식이 비트렉스에 제공된다. 미국 달러나 테더, 비트코인으로 주식을 살 수 있으며 24시간 제공된다.

암호화 시장의 작동 방식(사용자는 암호화폐의 일부분을 살 수 있음)과 유사하게, 이 신제품은 고객이 토큰화된 주식의 일부(최저 10달러)를 구매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그러나 거래소는 시장 유동성, 즉 특정 시간에 자산을 거래하는 매수자와 매도자의 수는 낮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토큰화된 주식 자체는 독일에 기반을 둔 규제 관리자인 CM-Equity가 보유한 주식에서 가치를 도출한다. 그러나 그들은 처음에 실제 주식과 교환할 수 없지만 향후 업데이트는 그것을 바꿀 수 있다.

한편, 비트렉스는 조만간 토큰화된 상품을 늘리고 ETF, 지수, 추가 자산 등급 등 금융상품을 더 많이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적인 주식들을 대표하는 토큰을 발행하는 것은 암호화폐 커뮤니티 사이에서 오랫동안 생각해 온 이야기였다. 그리고 올해는 비트렉스가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비트파이넥스에 합류하면서 그 공백을 메워주고 있으며, 비트파이넥스는 2020년 초에 자체 토큰화된 주식과 지수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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