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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형네에서 하고 있어서 사진은 못 찍어 올릴것 같아

 

 

원금 2750으로 들고 왔다가, 3500까지 늘리고

 

쇽충이 기질 못버리고 토막나서 1650 됐음

 

 

17000 -> 19500 갈때도 쇽 들고있다가 본전 쳐서 겨우 살아남은 주제에

또 쇽쳐서 쳐물리고 19800까지 들고 있다가 조정이 올때 탈출하려고 했으나

18000에서 다시 이말올 19300가길래 무서워서 19000에 다 정리했어

 

 

공포에 질려서 포지션을 청산하고 나니,

있던 내돈 3500은 어딘가로 사라지고 1650으로 바껴있더라고

 

 

이게 마진이구나 뼈저리게 느끼고 줄 담배만 존내 뻑뻑 펴가면서 남은 돈이라도 출금해야겠다 싶어서 출금을 누르는데

차마 이메일에서 그 출금을 confirm 하기가 어렵더라고 버튼 누르는게 손이 벌벌 떨렸음

출금 신청 -> 취소만 50번 정도 한거같아

image.png

 

 

 

대충.. 머 이런 느낌

 

 

 

도저히 잠도 안오고 다시 17000까지 내려가면 정신이 나갈것같고 그래서

매매를 안함에도 불구하고 2~3일 정도 잠도 안자가면서 비트 가격을 노려봤는데

무언가 올라가려는 것도 아닌것 같고 내려가려는 것도 아닌것 같고

 

 

혹시 이때까지 진짜 무자식마냥 올린 것들의 차트를 식혀주는 타임인가? 하는 생각이 조금 들었어

물론 이 생각을 할때만 해도 이미 멘탈은 너덜너덜해서 나 같은 애가 무슨 뇌동을 또 하고 있네 싶었지만 말이야

 

 

첫 매매는 술쳐먹고 취한 상태로 19150에 숏치고 잤는데 다음날 정말 다행히도 18950에 있더라고

무서워서 포지션을 청산시키고 바로 익절 봤지 그 후로는 뭔가 혹시 복구할 수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나도 모르겠다 남은 원금 1650도 마저 잃으면 밤에 노가다라도 더 해서 6개월만 고생하지 뭐 하는 생각으로 분노 매매 했는데

 

 

 

정신나간 척 했던 매매가 다행히도 18700 ~ 19400의 커다란 박스권이었고

발목에서 사서 어깨에 팔아라 하는 원칙에 따라매매를 했더니 거의 모든 파동을 다 먹었고

 

 

 

수렴이 끝난 후 방향이 정해지니 조심하라는 분석 글들의 조언에 따라 박스권 따먹는건 그만두고

어디에서 광기붙은 매수 & 매도가 생길까하는 조심스러움에 하루~이틀정도 매매를 멈췄어

 

 

 

이후 어제 있었던 17650의 조정에서 17750롱 탑승, 18220 매도

오늘 있던 17930까지의 조정에서 18550숏 탑승, 17970에 도달하자마자 시장가 매도를 통해서

 

 

방금 정확히 1.365XBT 달성으로 복구에 성공했음!

 

 

그래도 안전하게 한다고 배율은 5배까지만 했고

그 위로 배율을 올리면 뺨을 때려서 저지했는데

 

 

이렇게 운 좋게 다 먹을줄 알았으면 쬐금은 더 높게 했어도 됐을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복구하자마자 줟나 배부른 고민하는걸 보니 난 더 마진하면 좃되겠구나 ㅋㅋㅋ

 

 

흑형 거래소라서 내일 밤이나 돼야 출금 신청이 들어갈거고

그때까지 비트 가격이 떨어지면 머 별 수 없겠지만 그래도 맘고생 한만큼 18000선만 유지해줬으면 좋겠따

요정도는 ㄱㅊ잖아

 

 

그냥 복구해서 기분이 너무 좋기도 하고

앞으로는 마진 더 안할려고

정말 근 4주정도는 지옥이었어 몸 이제는 건강도 챙기고 운동도 좀 해야지

 

 

나한테는 정말 긴 여정이었고

실력으로 복구했다기 보다는 운이 엄청 좋았던 것 같아.

 

 

물론 인생을 뒤바꿀만한 금액은 아니지만

흙수저에 가족도 어느정도 부양하고 있는 나한테는 꽤나 중요한 돈이었어!

그런걸 마진에 넣고 버튼 몇번으로 없애버릴번 하다니..

 

 

차트 분석해준 C모씨, Y모씨 고맙고

돈 많이 벌고 승승장구해라

 

 

난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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