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부터 17일까지 20% 가까이 가격이 오른 비트코인 시장에 따라 비트코인 기초 개요를 제공하는 위키피디아에서 비트코인(BTC)의 검색 접속자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데이터 분석 툴 ToolForge에 의하면, 17일 시점의 「비트코인」 페이지의 방문 횟수는 30,659 PV(페이지뷰)를 기록. 연내 최다였다.

또한 비트코인이 2만 달러 돌파 전인 16일 현재 조회수도 16,088 PV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높은 검색수를 이어갔다.

위키피디아의 검색 수라는 점에서 개요를 알고 싶은 초보자의 접속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내에는 가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이 데이터에서 나타났는데, 3년 전 버블 시세 때의 수치(2017년 12월 8일 시점의 접속 수는 347,624 PV)와 비교하면 10배 이상의 차이가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에 대한 일반 관심도 저하는 지난 5년간의 ‘Bitcoin’ 검색 수의 구글 트렌드 경향에서도 보인다. 17년 후반을 100으로 했을 경우, 현시점의 검색 지수는 25로 추이한다.

[언어별 ‘위키피디아’ 조회수]

관심도가 높아진 지역을 언어별로 비교하면 상위권에는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유럽권 언어가 다수 나타났다. 중동 지역의 공용어인 페르시아어나 아라비아어로의 검색 수가 상위 10위 이내에 랭크인 하기도 했다

 

미국으로부터 경제 제재를 받아 외화 준비나 인플레에이션에 시달리는 이란에서는 수입 자금으로서 마이너(채굴자)로부터 암호화폐를 정부가 사들이고 있는 사실이 보도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