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알트코인 랠리에 암호화폐 시총 1조달러 돌파…"무서운 기세"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Jan 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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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9728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Bitcoin, BTC)은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며 37,000달러선을 넘볼 기세다. 이더리움(Ethereim, ETH), 리플(Ripple, XRP) 등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며 새로운 알트코인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도 급증해 1조 달러를 돌파했다.

 

7일(한국시간)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7.72% 상승한 약 36,827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754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6,834억 달러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지넥스(Diginex)의 최고경영자(CEO) 리차드 바이워스(Richard Byworth)는 "비트코인이 포스트 반감기 강세 사이클을 시작하고 있다"며 "올해 일부 투자자는 충격적인(shocking) 수준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미 연방준비제도 등 중앙은행이 시행하는 엄청난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통화 팽창으로부터 안전한 가치 저장소를 찾는 투자자들에 의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도 스위스 소재 글로벌 투자은행 UBS의 PWM(Private Wealth Management) 전무이사인 알리 매카트니(Alli McCartney)의 최근 인터뷰를 인용 “대형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고액자산가는 리스크를 감수한다는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한다. 이들은 오래 전부터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졌다”며 “새로운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견고한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요 알트코인은 대부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지난 24시간 동안 약 8.14% 급등한 약 1,202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4위 리플(XRP)도 9.13% 급반등, 현재 0.2480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특히 스텔라루멘(XLM)는 70% 가량 폭등하며 시가총액 9위 자리에 올랐다. 현재 XLM은 0.33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스텔라 강세는 지난해 12월 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등록 증권 거래를 이유로 XRP의 발행사 리플을 고소한 후 주요 거래소들에서 XRP 상장 폐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본격화 됐다.

 

이밖에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6위)는 25.62%, 체인링크(LINK, 시총 10위)는 15.16%, 이오스(EOS, 시총 15위)는 14.16% 급등 중이다.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전 대비 8.61% 급증한 1조 10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8.4%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의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의 완성된데 따른 기대와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4% 상승한 30,829.4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7% 오른 3,748.14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1% 하락한 12,740.79에 장을 마감했다. 미 증시 블록체인 테마는 3.26% 상승했다.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국제 금값은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3% 떨어진 1,908.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마켓워치는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작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 이상 뛰어오르면서 금 수요가 약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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