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2021.01.21 14:51

작별합니다.

조회 수 172 추천 수 0 댓글 0

분에 넘치는 수익에 감사하며, 저는 이만 코인과 작별하려합니다.

 

참 힘들었네요. 그간...

 

약 4년동안 이시장에 있으면서 참 많은 경험을 하고갑니다.

 

 

마지막으로 이글을 남기는 이유는 

 

이제 시작하는 코린이 분들을 위한 지침서로 한글자 읊고 싶어서 입니다.

 

생각하신바 이 시장은 노력과 절제만 잘갖춘다면, 수익률은 어느정도 보장되어있는 시장이 맞습니다.

 

 

하지만

 

결코 쉽지 않습니다.

 

아니.. 정말 힘듭니다.

 

차라리 일하는게 나을 정도입니다.

 

 

약 4년간 저는 하루에 4시간 이상을 자본적이 없습니다.

 

비트가 요동칠때면 1 ~2시간만 자도 불안감에 눈이 떠지곤 했습니다.

 

제가 마지막 인사를 남기는 이유도 위와 같습니다.

 

 

너무 쇠약해졌고, 청춘은 지나갔습니다.

 

 

이제 30대에 들어서 제 인생을 돌아보니 32억과 외톨이가된 자신뿐이었습니다.

 

매일 틀어박혀 차트와 씨름을 하며,

 

생각해보니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도 얼굴뵌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32억 벌었으면 4년 버릴만 한 시간 아닌가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어찌보면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있는 우리 모두가 안타깝다는 생각이듭니다.

 

 

돈.. 중요합니다.

 

하지만 내 주변사람들과 내 청춘 그보다 값진것은 없습니다.

 

 

저는 그것들을 모조리 잃었습니다.

 

 

우리는 매일을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돈이 최고지, 돈으로 못하는게 있나 이세상이?"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우리중 누구하나 죽을때 1원 한푼 가져갈수 없다는것이 진실입니다.

 

이건희 회장이 조단위에 재산이 있다해서 그 인생의 마지막이 호화롭고 화려하지는 않았다는 말입니다.

 

 

신은 공평합니다.

 

 

어떤 이에게 차이를 주고 더 좋은것들을 준다해도, 결국 마지막까지 그가 더 높은 위치에 있게 하지않기 때문이지요.

 

 

결국 우리는 모두 "0"으로 돌아갑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저는 이제 자본주의의 본분을 저버리려고 합니다.

 

그간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멍청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분들도 언젠가는 "진실"이 무엇인지 깨달는 날이 올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썸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8562 추세장의 원리 1 하락빔노노 2020.06.24 81 0
18561 추세장에 먹는방법 1 file 뉴규 2020.10.06 166 0
18560 추세이탈 당분간 하방압력 불가피 file 워렌 2020.04.13 95 0
18559 추세와 횡보 시점을 굳이 알 필요가 있을까? 2 내사랑오일 2020.06.22 479 0
18558 추세예측은 무의미해 !! 1 비탈릭형 2020.07.17 337 0
18557 추세선이 참 좋기도하면서 3 file 추세 2022.02.04 156 0
18556 추세선이 중요한 이유 file 초보파동 2021.01.05 179 0
18555 추세선을 이용한 매수 시점 이해 안 되는 거 있는데 2 file 의미없네 2021.03.18 164 0
18554 추세선상 이번주 불반등 예상구간 3 file 뜨억락 2021.09.21 143 0
18553 추세선꺠지면 그방향으로 추격 매수, 매도하는형있어? 펑핑 2020.09.28 94 0
18552 추세선, 채널, 간 - 그리기, 분석, 시그널, 매매전략 갭챠(GAPCHA) 2024.01.04 120 0
18551 추세선 이탈 활용전략 file Tommy_Trader 2020.06.13 412 0
18550 추세선 위로 뚫어서 2 ㅇㅇ 2022.06.22 131 0
18549 추세선 원래 밑꼬리 빼고 그리는거임? 차트충 2020.12.28 168 0
18548 추세선 리테 성공 21게이 지지 성공 2 수박 2023.01.16 123 0
18547 추세선 돌파 시 롱매수가 좋을 듯.. 2 file 저배 2021.06.28 168 0
18546 추세선 궁금한거 있어 형들 아는 형 있으면 답좀 ㅎㅎ 3 스윗코 2021.07.07 150 0
18545 추세선 관점 1 file 차티스트 2021.07.26 130 0
18544 추세선 1 file 올라라라 2022.04.16 164 0
18543 추세매매의 중요성 file 펑핑 2020.10.22 993 0
Board Pagination Prev 1 ...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 1028 Next
/ 1028

실시간 고래 입출금
Last Update :

W
OKEx에서 특정지갑로 출금
24-06-10 08:25 $2,013,726
W
OKEx에서 특정지갑로 출금
24-06-10 08:25 $1,984,197
W
Coinbase에서 특정지갑로 출금
24-06-10 08:23 $1,092,365
D
특정지갑에서 Kraken로 입금
24-06-10 08:23 $2,317,012
W
Binance에서 특정지갑로 출금
24-06-10 08:13 $1,398,296
W
Binance에서 특정지갑로 출금
24-06-10 08:08 $1,042,078
W
Coinbase에서 Binance로 출금
24-06-10 08:06 $2,002,061
D
특정지갑에서 Binance로 입금
24-06-10 08:01 $1,772,922
D
특정지갑에서 Coinbase로 입금
24-06-10 07:58 $1,970,851
D
특정지갑에서 Binance로 입금
24-06-10 07:56 $1,405,128
D
특정지갑에서 Coinbase로 입금
24-06-10 07:56 $1,114,275
D
특정지갑에서 Binance로 입금
24-06-10 07:39 $1,617,752
D
특정지갑에서 Binance로 입금
24-06-10 07:39 $2,789,129
D
특정지갑에서 Binance로 입금
24-06-10 07:39 $1,602,119
D
특정지갑에서 Binance로 입금
24-06-10 07:39 $2,210,090
W
OKEx에서 Binance로 출금
24-06-10 07:30 $1,500,955

실시간 속보

CLOSE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