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제소 문제로 휘청거리는 미국 리플이 2021년 암호화폐 업계의 전망을 소개했다. 미국에서 오늘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의 새 정부로의 이행이나 지금까지의 동향을 토대로 한 후에 2021년의 업계 변화를 예측한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1일 보도했다.
2020년 코로나19(COVID-19)의 감염 확대에 의해 금융업계에 있어서의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의 도입은 예상되지 않았던 것, 팬데믹 하에서 암호화폐의 새로운 유스케이스가 나타났다고 작년 동향을 총평했다.
금년도 계속해 혁신(innovation)은 계속 된다고 하여 2021년의 장래를 전망했다.
[핀테크-암호화폐 판도 변하고 있다]
리플의 애쉬쉬 빌라(Asheesh Birla) 수석 부사장은 금융업계에 있어 암호화폐와 은행업의 경계가 흔들리기 시작하고 있다고 언급. 블록체인 등 신흥 기술에 유연한 핀테크 업체들이 암호화폐를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기술 도입에 보수적인 은행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앞으로 암호화폐와 핀테크 관련 규제가 보다 명확해지는 가운데 “핀테크 기업과 은행이 더욱 부각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핀테크 또는 암호화폐 기업이 기존 금융기관을 인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코멘트를 남겼다.
자신의 트위터에서는 팬데믹이 해외 노동자의 요구를 보다 현저하게 나타냈다고 설명. 리플넷 활용으로 4500만 명의 방글라데시인이 해외 거주 가족으로부터 송금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DeFi(탈중앙화금융)의 새벽]
리플사의 DeFi 부문의 책임자인 마이클 조코위스키(Michael Zochowski)는 DeFi(탈중앙화금융)가 단순한 유행에서 보다 현실적인 기술로 발전을 계속한다고 하여, 업계의 성숙화를 예상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향후 수개월에 많은 DeFi 프로젝트가 진화 또는 통합을 할 것이다”라고 DeFi 영역에서의 도태를 전망하지만, 자산을 랩핑하는 서비스나 DEX(탈중앙화거래소) 등은 향후도 유저의 획득을 계속한다고 추측했다.
또한 유저 베이스가 확대하는 과정에서, 비용을 억제하고 높은 확장성(scalability)이 보다 중요시된다고 견해를 나타냈다. 향후 사이드 체인 프로젝트나 다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인터오페라빌리티(interoperability·상호운용성)가 발전을 이룬다라는 생각을 나타내고 있다.
마이클은 또한 ETH2.0의 로드맵 전체 구현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을 염두에 두고, 향후 개발이 한층 더 연기되었을 경우는 DeFi 이용이 이더리움으로부터 다른 네트워크로 멀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고를 했다. “2021년말까지는 DeFi 운용액의 25%가 다른 네트워크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예상했다.
또한, XRPL(XRP 레저)의 생태계 시스템이 DeFi 영역에서도 주도권을 잡는다고 생각,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서 작년 발표된 플레어 네트워크나 XRPL 트랜잭션 후크 등을 소개한 것 외 XRP 커뮤니티에서는 XRP 레저 상에서의 DEX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XRP 레저상에서도 자산의 토큰화, 특히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이 진행될 것이다” 등이라고 코멘트했다.
[규제의 명확화]
리플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소를 염두에 두고 새롭게 출범한 바이든 정권이 「규제에 새로운 초점을 가져올 것」이라 견해를 밝히고 있다. 미 리플사의 수석 변호사인 Stu Alderoty는 “현명하고 세련된 규제를 효과적이고 균일하게 적용함으로써, 혁신 장려와 미국 내에서의 업계 기준을 정비해 새로운 주류화가 가능하게 된다”라고 코멘트했다.
그는 또한 “G20 국가들에게 암호화폐는 좋은 의미에서 금융규제의 우선 사항이 될 것이다. 이런 기술이 주류화되는 가운데 선택의 여지는 없다”고 언급했다.
리플사의 소송 건에 관해서 진전은 현재 없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1일째에 「규제 동결 보류 검토」를 발령. 미 재무부 핀센(FinCEN)의 암호화폐 지갑 규제안은 일단 보류됐다.
[CBDC의 해]
또한, 리플사의 Central Bank Engagements 부문의 VP James Wallis는 “CBDC 관련의 활동과 진전이 디지털 통화의 장래임을 말해 준다”라 언급했다.
2021년을 통해 “새로운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 그리고 CBDC는 각각 금융과 결제 영역에 있어 보다 구체적인 유스케이스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예상.
작년에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비접촉형 결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나, 급부금의 지급 방법의 개선,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DCEP)의 실증 실험이 진행되었다. 유럽 각국의 중앙은행도 실증 실험을 계속하는 가운데, 향후는 CBDC에서도 국경간 결제나 상호 운용성이 중요하게 된다고 Wallis는 예상하고 있다.
또한 “각국 CDBC를 연결하는 중립적 브릿지통화나 국경 간 결제 즉시결제에 대한 수요도 앞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작업증명(PoW) 이탈의 가속화]
리플사의 CTO인 David Schwartz는 바이든 신정부의 환경보호를 중시하는 정책에 의해, 암호화폐에서도 환경에의 영향이 염려되는 작업증명(PoW)으로부터 지분증명(PoS) 등 다른 합의 형성 알고리즘에의 이행이 한층 더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과 같은 PoW 시스템은 전기세 등 대량의 에너지와 자원을 낭비한다. 가장 저렴한 전력을 가진 채굴사업자(마이너)가 주요 세력이 되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중앙집권화에 치우치는 필연적인 경향이 있다. 2021년은 새로운 기술의 혁신이 계속해 새로운 기술을 채용하는 XRP 레저 등의 블록체인을 한층 더 개선할 것이다.”
리플은 지난해 9월, 203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제로화(net-zero)하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