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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2622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반등했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도 게임스탑 사태의 여파에서 벗어날 수 없어 보인다.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지수(BPI)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반등했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도 게임스탑 사태의 여파에서 벗어날 수 없어 보인다.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지수(BPI)

줄곧 내림세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며칠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업계 분석가 및 투자자들은 이러한 가격 반등이 게임스탑 주가 급등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일 뿐 비트코인은 당분간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 오늘 아침 6시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약 3만2607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3.17% 상승한 수치다.
  •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가격은 2만9921 ~ 3만2934달러 사이를 오갔다.
  • 시간대별 가격 차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0시간 및 50시간 이동평균을 웃돌았다. 기술 분석에 따르면 이는 약세의 신호다.

 

1월26일부터 비트스탬프에서 비트코인 거래 차트. 출처=트레이딩뷰

 

1월26일부터 비트스탬프에서 비트코인 거래 차트. 출처=트레이딩뷰

 

불과 닷새 만에 900%나 폭등한 게임스탑 주가는 주식 시장뿐 아니라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내림세였던 상당수 암호화폐가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도지코인(DOGE)이 대표적이다. 줄곧 내림세던 도지코인은 어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암호화폐 가격 반등을 견인했다.

1월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거래량. 출처=코인데스크 리서치

 

1월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거래량. 출처=코인데스크 리서치

 

비트코인 가격 상승도 주식 시장의 파급 효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일 뿐 암호화폐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 때문은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스탑 여파로 암호화폐 커뮤니티도 많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번 게임스탑 사태를 부채질한 건 소셜미디어 레딧(Reddit)에서 월스트리트베츠(WSB, Wall Street Bets)라는 투자 커뮤니티를 결성해 활동하는 개인투자자들이다. 이들은 주가가 오를 때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공매도 세력이 주식을 추가로 매입하게 되는 ‘숏스퀴즈(short squeeze)’ 상황을 부추기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블록테인(Blocktane)의 존 윌록 CEO는 “비트코인은 4만달러를 돌파한 뒤 줄곧 내림세에 있다”며, “그러나 단기 변동성이 최대 10% 안으로 유지된다면, 비트코인은 조만간 더 탄탄하고 지속가능한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페어리드 스트레티지의 케이트 스톡튼 파트너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면 비트코인은 단기 과매도 상황에 가깝지만, 여전히 내림세에 있다”고 지적했다.

“안정기가 지나면 50일 이동평균(MA)은 또 다른 시험대에 오른다. 지금은 2만6460달러 근처에 있다. 비트코인에는 위험 자산의 특징이 있어서 게임스탑으로 불붙은 주식 시장이 정상화될 때까지는 어느 정도 압력을 받을 수 있다.”

 

기관투자자들도 기회를 놓칠세라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물론 신규 기관투자자의 진입은 주식 및 암호화폐 시장 모두에 큰 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이 가격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큼 많은 비트코인을 매수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앞서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듯이 대부분 기관투자자는 바이든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좀 더 확실한 규제 방침을 내놓기 전까지는 비트코인 구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옐런 재무장관은 지난주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암호화폐가 테러 자금 조달에 사용될지에 대해)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해 암호화폐 시장과 업계를 긴장시켰다. 그러나 아직 바이든 행정부 내 다른 인사가 비트코인 관련 발언을 한 적은 없다. 암호화폐 업계 일부 인사는 이를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암호화폐 서비스 업체의 거래를 억제하는 각종 법안 처리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 존 윌록, 암호화폐 거래소 블록테인(Blocktane) CEO

 

윌록 대표는 이어 오늘 29일엔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1월 비트코인 선물계약이 만료된다는 점도 언급했다. CME는 주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데, 이번 달에는 변동성이 워낙 컸기 때문에 이들 기관투자자가 전략적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선물계약 만기가 되면 수익을 챙겨 시장을 떠날 수도, 투자금을 줄이되 시장에 남아 좀 더 상황을 지켜볼 수도 있다.

 

비트코인 가격 반등에 이더도 회복세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ETH)는 오늘 아침 6시 기준 개당 1332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3.37% 상승한 수치다.

 

파생상품 거래소 알파5의 비샬 샤 설립자는 “대부분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이더 가격도 비트코인 회복세를 따랐다”며, “이더의 가격 상승을 이끈 또 다른 동력은 디파이 시장의 성장”이라고 말했다.

 

“주요 암호화폐를 중심으로 한 디파이 시장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이더도 이들 암호화폐 중 하나다.”

 

메사리(Messari)의 디파이 자산 추적 지표에 포함된 디파이 토큰 가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90일 동안 디파이 프로토콜에 예치된 자산(TVL)의 규모는 264억달러로, 27일에는 290억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12개월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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